[한인투데이] 벨칸토 한인중창단(Madrigal Belo Canto. 예술감독 홍혜경)이 정통 클래식 음악의 선율과 희망을 선사기 위해 9월 23일(금) 저녁 8시부터 상파울로 예술의 전당(PRACA DAS ARTES – AV. SAO JOAO 281 - CENTRO)에서 콘서트 무대에 선다.
이미 여러 차례 공연을 통해 짜임새 있는 연주내용과 청중을 사로잡는 멋진 화음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한인 및 현지인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 바 있는 한인중창단은 금번 공연테마를 ‘희망. 나눔 콘서트’로 진행된다.
홍혜경 예술감독은 이에 “오랜 경제침체로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교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금번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사랑의 성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고 행사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술의 전당 공연은 모두 유료지만 극장 측과 파격적인 배려와 지원 덕에 무료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티켓판매로 얻어지는 수익을 우리 한인들을 위해 쓰여진다면 좋겠다라는 단원 전원의 의견을 한인회 측에 전달하면서 위와 같이 공연테마를 정하게 됐다” 고 덧붙였다.
하지만 기금모금을 위해 이 날 공연장 입구에 별도의 모금함을 설치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는 혹시 극장 측과 사소한 오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한인회 관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금번 의미있는 콘서트의 한인들의 많은 성원과 참석를 당부했다.
한편, 이에 앞서 19시부터는 오프닝 행사로 '심용석(포토랑 스튜디오 대표)작가 사진전'이 함께 열린다. (주차장주소 : R.CONSELHEIRO CRISPINIANO, 354. 공연문의 : (11)99654-6664 /9977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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