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장배 테니스대회 폐막…안 Victor/황 Newton(위)조 우승

[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테니스협회(협회장 민찬욱)에서는 ‘범 교포 테니스대회’(대회장 김용하)를 지난 8월 20, 21일 그리고 27, 28일 4일간 약 130여명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체육회장배로 개최했다.

대회 참가 선수들은 20, 21일 양일간 각각 배정받은 코트에서 남녀 단, 복식 부분별 예선전을 치렀으며, 27, 28일 준. 결승전에 이어 28일(일) 저녁 8시부터 따뚜아뻬(Tatuape)구장에서 폐막식 및 시상식이 거행됐다.

이 날 폐막식에는 이도찬, 정대원, 김용하, 정연욱, 정대원 등 협회고문을 비롯해 4개 협회 소속 동호회(위너스, 유니온, 청운, 꼬찌아) 및 선수 그리고 한병돈 체육회장, 최진석, 박경천, 박영진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한병돈 체육회장은 본 대회를 성대히 치러준 한인테니스협회 민찬욱 회장 이하 모든 임원들과 참가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표한 후 “금번 올림픽에서 당초 목표인 10위권에서 8위라는 큰 성과를 얻는 데에 교포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오는 9월 7일부터 열리는 장애인 올림픽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용하 대회장은 “좋은 날씨 속에 모든 경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민 협회장 이하 임원들 그리고 4일간의 열전에 수고해 준 모든 참가선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민찬욱 협회장은 “체육회를 비롯해 이번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특별히 이번 대회에 가장 많은 선수를 출전한 위너스 동호회에 감사함과 푸짐한 저녁을 제공해준 청운 동호회 측에게도 감사한다” 면서 오는 10월 초 경에 테니스 신입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대회를 마련할 계획으로 준비 중에 있다. 테니스를 갓 입문한 신입회원들에게 좋은 추억과 더불어 테니스 활성화를 위한 취지이니 4개 동호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체육회장배 범 교포테니스대회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 여자부 복식(2부) 우승 : 김수진/함수진(위) 준우승 : 김수진/조은주(유) ▲ (1부) 우승 : 이소영/이두연(유) 준우승 : 김줄리아/제갈미진(위) ▲남자부 복식(3부) 우승 : Charles/Alberto(위) 준우승 : 이 Rubens/정 Oscar(위) ▲ (2부) 우승 : 백승룡/주장호(청) 준우승 : 이태환/홍성대(꼬) ▲ (1부) 우승 : 안 Victor/황 Newton(위) 준우승 : 이태훈/정대원(유) ▲ 장년부 복식 우승 : 음태경(유)/박은우(꼬)  준우승 : 정대원(유)/이태웅(청) ▲ 단식 (3부) 우승 : 최문수(청) 준우승 : 박동민(꼬) ▲  (2부) 우승 : 이상민(위) 준우승 : 장정인(청) ▲ (1부) 우승 : 이태훈(꼬) 준우승 : 김정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