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플 마인드 14일(수) 자선 콘서트…소외계층에게 감동 선사

by webmaster posted Sep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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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소외된 이웃에게 음악을 통한 문화 공유를 실천하는 한국의 자선단체 뷰티플마인드가 오는 9월 14일(수) 오후 8시에 Museu da Casa Brasileira(Av. Brg. Faria Lima, 2705)에서 자선콘서트를 갖는다.


총 7명의 음악가로 구성된 이번 공연단은 히오 장애인 올림픽 문화행사 일정에 맞춰 9월 11일~13일 까지 히오에서 연주회를 갖고 귀국길에 이 곳 상파울로 시민들을 위해 특별한 공연 일정을 마련했다.


또한 16일 정오에는 AACD병원(장애 어린이 재활병원)에서도 특별 연주회가 열려 한국 전통악기로 연주하는 브라질 노래에 맞춰 어린이 까뽀에이라(Capoeira)단이 춤을 출 예정이다.


이번 상파울로 콘서트에는 첼로 연주에 배일환 현 이화대 관현악 주임교수, 클라리넷에 이상재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김경민 뇌성마비 장애인 피아니스트, 바이올린에 정유진 이화여대 음악강사가 출연하며 국악 부분에서는 곽은아 이화여대 음악교수의 가야금과 이선희 중앙대학교 강사의 판소리로 국경을 초월한 각국 전통 음악의 교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뷰티플마인드 브라질 공연에는 브라질 출생의 한인 2세 김레다 피아니스트가 합류하여 교민들의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세에 이미 음악 영재로 주목 받아 엘레아자르 까르발료 지휘봉아래 상파울로 주립오케스트라와 협연했던 김레다 교수는 이 후 뉴욕 줄리어드 음대와 컬럼비아대학 음악교육학 박사과정을 거쳐 현재 중앙대학교 음대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시 주한 브라질 문화원 부원장으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2007년 외무부의 인가로 설립된 문화외교 자선단체 뷰티플마인드는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뮤직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재능 있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음악레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뷰티플마인드 한승주 이사장(전 외무부장관)은 민간외교 차원에서 장애인이나 소외된 이웃들에게 아낌 없이 주고 끝까지 사랑하자는 취지를 세계 곳곳에 찾아가 실천하겠다고 단체의 취지를 강조했다.


최근에도 뷰티플마인드는 네팔,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인도, 인도네시아,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에콰돌등 수많은 국가에서 문화체험을 할 기회가 없는 소외된 계층에게 250회가 넘는 음악회를 선사해왔다.


상파울로의 연주회는 뷰티플마인드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사람이 같은 목적으로 뜻을 모으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상파울로 공연은 본국의 신세계 그룹과 브라질의 Unicoba그룹(회장 박영무. 주한 브라질 문화원 자문위원장)에서 후원하고 주브라질한국문화원과 주한브라질문화원의 협찬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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