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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재향군인회 브라질지회(회장 고대웅)는 지난 8월 30일(화) 브라질거북회(회장 강창식) 임원진들을 초청해 만찬을 나누며 서로간의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충청향우회 거북회와는 조중현 (전) 재향군인회 브라질 지회장과 장우현(초대) 거북회 회장 당시부터 재향군인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조중현 고문, 고대웅 회장, 최성재 부회장, 박승문 부회장, 이명호 장학이사, 안장근 섭외이사, 이병호 대외협력 이사, 김양근 사무처장, 거북회 측에서 강창식 회장, 장우현, 양문식 고문, 이대진 수석 부회장, 최성영 부회장, 김진유 총무 그리고 이종원 경찰영사 등이 함께 하였다.


고대웅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교민사회에서 정치색과 지방색을 배제하면서 서로간의 친목을 다지고 교민사회의 어려운 단체를 지원 하는 등 봉사정신이 투철한 거북회 임원진 분을 초청해 재향군인회 임원진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재향군인회와 거북회가 교민사회를 위하여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두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창식 거북회 회장은 “오늘 재향군인회에서 거북회 임원진을 초청하여 만남의 시간을 마련 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거북회는 충청도 향우회 출신 모임으로서, 장우현 초대 회장님으로부터 지금까지 친목을 다지면서 교민사회를 위해 작은 봉사를 해오고 있는데, 자매결연 단체인 재향군인회와 함께 하게 되어 더욱 기쁘게 생각 한다. 앞으로 두 단체가 협력 하여 좋은 일들이 많이 있기를 바란다” 고 답사했다.


조중현(전) 재향군인회 회장은 “교포 사회 단체들을 보면, 전임 회장과 관계가 소원하고 배려하지 않은 분위기가 많은데, 이렇게 함께 할 수 있게 초청해 줌에 우선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두 단체가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 날 재향군인회는 현재 진행 사업 및 향후 사업계획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논의를 가졌으며, 참석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덕담들을 주고 받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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