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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2016 히오 올림픽 열기로 뜨거운 이 곳 브라질 상파울로에서도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절 기념식이 개최됐다.


15일(월) 오전 10시부터 브라질 한국학교(교장. 홍인걸)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홍영종 주상파울로 총영사를 비롯해 김진탁 노인회장, 김요진 한인회장, 제갈영철 한.브 교육협회장, 한병돈 체육회장 등 한인 주요 대표인사들과 공관, 영사, 주재상사, 한국학교 재학생, 교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김대웅 전 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귀빈소개에 이어 국기에 대한 경례, 브라질 및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기념사(한인회장), 대통령 경축사 낭독(총영사)순으로 진행됐다.


김요진 한인회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남미 최초로 개최되는 올림픽으로 세계인들의 이목이 이 곳 브라질을 향하고 있다. 여러 우려와 악재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고 전하고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광복 이후 오늘 기적을 이룬 것은 순국 선열들의 희생과 역사의 순간마다 빛을 발한 국민 모두의 단합된 힘이라고 세계인들로부터 평가 받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브라질 속 한인사회 안정과 발전 역시 민족의 정기와 애국심이 바탕이 되었다고 모두가 느끼고 있다. 오늘 광복절을 기점으로 어려운 브라질 사회에서 우리 한인사회가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지혜롭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면서 “해방의 기쁨을 만끽하는 광복절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홍영종 총영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북한 당국이 올바른 선택을 하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나온다면, 우리는 언제라도 평화와 공동번영으로 나아가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대남 도발 위협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 고 강조했다. 이 날 경축사는 '국민'과 '경제' 그리고 '국가'가 핵심 키워드였다.


광복절 무대행사로는 한국학교 재학생 방대현, 방대웅, 배현석 군의 장구공연과 태권무, 이어 어머니합창단(단장 김영아)의 ‘선구자’, ‘광복절 노래’ 합창공연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태권도의 강인한 발차기를 표현한 것으로 ‘날고 더해 날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코리아 아트 컴퍼니 극단(단장 성상희)의 비가비 공연단의 특별공연에서는 화끈한 태권도와 신명나는 국악장단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사해 참석자들로부터 우레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념식은 김진탁 노인회장과 홍영종 총영사 그리고 김요진 한인회장 등 3명이 단상에 올라 만세삼창을 외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운데 모든 식순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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