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회의소, 패션 세미나…불황 속 상공인들에게 값진 정보 제공

by webmaster posted Aug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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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의류산업에 종사하는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23차 패션 세미나’가 11일(목) 저녁 6시 30분부터 브라질한국학교 대강당에서 약 1백 여명의 중소 상공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회장 최태훈)가 주관, 김진홍 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본 세미나에는 홍영종 주상파울로총영사를 비롯해 정연동 부총영사, 이명석 상공회의소 기획분과 위원장(현 수출입은행 소장), 제갈영철 상공회의소 고문(Audio Visul 대표), 그리고 강레오 상공회의소 패션분과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홍영종 총영사는 “한 한인 의류업체 대표가 ‘브라질 의류산업은 사양산업’이라고 언급하자 ‘인간이 살면서 옷을 안 입을 수는 없으니, 사양산업은 절대 아니다’ 라는 박 대통령의 재치 있는 답변을 소개하면서 “우리 한인 의류산업도 업그레이드를 통한 보다 체계적인 차별화와 고급화를 꾀해야 할 때다. 오늘 세미나를 통해 좋은 정보도 얻고 사업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당부했다.


최태훈 상공회의소 회장은 “경제적 또 여러 상황으로 정보 습득에 늦어질 수 밖에 없는 중소 상인을 위한 빠르고 정확한 패션 유행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본 패션세미나를 통해 점점 심화되어가고 있는 경제 불황을 극복 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어지길 바란다” 고 기대하고 앞으로도 매년 본회에서 개최하는 본 행사에 중소 상공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강레오 상공회의소 패션분과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의 참석한 가운데 본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어 다행스럽다. 오늘 전문 강사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세미나 강사로는 지난 회에 이어 세계적인 글로벌 패션 컨설팅 회사인 WGSN의 부르나 오르떼가(Bruna Ortega)씨는 2016년 여름패션과 2017년 겨울 패션 유행을 주제로 다양한 사진자료와 함께 약 1시간여 동안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를 한 순간도 놓일세라 각자 휴대폰 등을 이용해 영상을 담는 등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브라스에서 의류매장을 운영한 지 올해로 3년 차가 된다는 한 여성 참가자는 “불황으로 매출 감소로 인해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다가 중국산 저가 수입의류에 볼리비아 인들까지 합세해 더욱 힘들어 지면서 유럽이나 미국여행 계획을 포기했었는데, 오늘 세미나에서 귀한 정보를 얻고 가게 되어 기분이 뿌듯하다” 고 참가소감을 말했다.


최 상공회의소 회장은 “회를 거듭하면서 세미나에 한인들에 비해 현지인들의 참여율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제 23회를 맞은 본 행사는 한인 상공인들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현지인들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볼 때 대표적인 패션세미나 행사로 자리매김을 하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하며, 이를 통해 상공회의소 임원진 모두가 더욱 노력해 좋은 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 주관 측에서 미리 예고한 대로 경품추첨을 통해 런던 왕복 항공권 1매의 주인공은 봉헤찌로 한인타운에서 의류매장을 운영하는 이상신(49.여)씨가 당첨되었으며, 시상은 본 항공권을 후원한 Audio Visual 제갈영철 대표가 직접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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