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협회, 성황 속 정기대회 개최…황윤복 골퍼 베스트 그로스 수상

by webmaster posted Aug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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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골프협회(회장 황윤복)는 한인회장배 정기대회(제229회)를 지난 7월 30일(토) 골덴 레이크 골프 클럽(Golden Lake Golf Club)에서 약 130여 명의 한인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그간 골프협회가 후임 협회장 선출에 실패하면서 약 1년 여 기간 동안 공석을 메우지 못하는 진통을 겪다가 우여곡절 끝에 올해 5월 열린 임시총회에서 황윤복씨를 제38대 협회장으로 선출한 후 처음으로 열린 공식 협회 대회라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자축하는 분위기 속에서 실력을 겨루었다.

 

또한 남자 A, B, C 그리고 시니어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오전 8시 30분 첫 티업으로 대회 막이 오른 이번 대회에는 여기다가 박동수, 정태석, 이병철, 고우석, 방은영, 하재창, 박종기, 박철희, 강성극, 고대웅 등 역대 협회 고문 12명이 참가해 힘을 보탰다.

 

모든 경기를 마친 후 골프클럽 연회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골프협회 강신철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폐회식 및 시상식에 앞서 하재창, 이성재, 박영진씨가 제38대 골프협회 감사로 선출됐으며, 최수용 전임 협회장에게 감사패 전달(황윤복 협회장), 협회기 전달(최수용 전임협회장)식순으로 간단한 이.취임식을 가졌다.

 

국민의례에 이어 참석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먼저 김요진 한인회장은 “어려운 가운데 대회에 출전한 모든 골퍼들에게 감사하다. 한인회가 출범한지 6개월이 지났다. 먼저 책임감과 봉사를 실천을 함으로서 여러 단체들이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고 있으며, 앞으로도 골프협회와 함께 공조를 통해 협조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병돈 체육회장은 “브라질 한인들은 복이 많다는 얘기를 주위에서 자주 듣는다. 남미 최초로 열리는 이번 2016 히오 올림픽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의 선전과 사기를 돋구어 주기 위함으로 한인지원위원회에서는 ‘1인 1종목 응원가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으로 응원을 통해 한인들의 저력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고 당부하고 “아무쪼록 더욱 발전하는 골프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고 덧붙였다.

 

황윤복 협회장은 출범 후 처음 갖는 대회라 대회운영 과정에서 혹시 미흡한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를 구한 후 “좋은 날씨 속에 좋은 성적들이 기록되면서 예전 협회 분위기를 다시 찾은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고 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황 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참여와 찬조를 해 준 한인회 측과, 여러 골프 동호회 회장단 및 회원들, 그리고 특히, 이번 대회에 소속 회원 전원이 참가한 상록회 골프동우회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면서 앞으로도 골프협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철호 협회 경기이사의 경기결과 발표에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황윤복 골퍼가 81타를 기록해 대회 베스트 그로스에 올랐으며, 최고 경품상품인 한국왕복 항공권 1매의 행운은 최순명(C조)골퍼에게 돌아갔다.


한편, 골프협회 측은 전국체전 선수 선발전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 선발된 선수들을 명단은 추후 공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229회 한인회장배 정기골프대회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


▲ 베스트 그로스 : 황윤복  ▲ A조 1등 : 고태환, 2등 : 윤상구, 3등 : 김창봉  ▲ B조 1등 : 안종구, 2등 : 이성은, 3등 : 강창식  ▲ C조 1등 : 이종원, 2등 : 이상훈, 3등 : 민경일  ▲ 시니어조 1등 : 안세진, 이윤희, 3등 : 강성극  ▲ A,B,C,시니어 조 장타 : 이병석  ▲ A,B,C,시니어 조 근접(1) : 장길수  ▲ A,B,C,시니어 조 근접(2) : 정창근  ▲ 이벤트 홀 : 최성영, 손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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