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와 함께하는 리우 올림픽 성공 기원...'한국영화제' 9일부터 개막

by webmaster posted Aug 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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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홍영종)과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이세영)은 8월 9일(화)부터 8월 12일(금)까지 4일간 브라질 상파울루 최대 문화 공간인 상파울루 문화원(Centro Cultural Sao Paulo)에서 리우 올림픽 기념 한국영화제 ‘K-ACTION 2016’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영화제는 리우 올림픽 기간 중에 개최되어 한국과 브라질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한국영화를 통하여 브라질에 한류의 폭을 넓히고 양국의 문화교류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브라질 한국영화제는 특정 주제 중심의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우리들의 영웅’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역사물(3편)과 스포츠 영화(2편)가 상영되며, 영화제와 병행하여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2016 리우 올림픽 한국 선수단 유니폼과 단복 특별전시가 함께 마련된다.


9일(화) 오후 6시부터 예정된 개막 리셉션에는 브라질 현지 문화계 및 언론계 인사, 그리고 한류팬 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간단한 한국 다과가 마련되며, 금번 영화제에 대한 소개에 이어 홍영종 총영사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개막작으로, 한국영화 역대 흥행 2위인 ‘국제시장’(누적 관객 14,262,199명)이 상영되어 관객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금번 한국영화제와 개막작 ‘국제시장’에 대한 간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브라질 주요 일간지 ‘Estadao’ 문화부 Luis Carols Merten 기자 , 국제학교 안경자 한국문학교사 그리고 한인 영화감독 김은미씨가 참여하여 관객들과 폭 넓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는 매일 2편의 영화가 상영되는데, 금번 영화제는 한국영화 역대 흥행 10위 안에 있는 작품이 3편이나 포함될 정도로 브라질에서 한국영화의 저력을 알리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한국영화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상영작 ‘명량’은 현재 한국영화 역대 흥행 1위(누적 관객 17,615,057명)로 브라질에서 최고의 한국영화를 선보인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한국영화 역대 흥행 8위를 기록하고 있는 ‘광해’는 ‘조선’과 ‘왕’, 한국 역사만이 가지고 있는 모습들을 보여줘 브라질 시민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스포츠 영화 ‘코리아’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남북단일팀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관객들의 관심을 받을 예정이며, 상영작 ‘국가대표’는 동계올림픽 스키점프를 주제로 한 영화로 관객들에게 2016 리우올림픽과 함께 2018 평창올림픽을 떠올리는 계기를 마련한다. 


본 영화제는 매년 개최하는 한국영화제 K-ACTION 시리즈의 연속으로 작년에 이어 남미 문화중심지인 상파울루 최대 문화공간인 상파울루 문화원에서 개최함으로써 현지 영화기관과 긴밀한 협력과 브라질 현지에서 한국영화 콘텐츠의 확산으로 한국영화의 저변확대를 기대하게 될 전망이다.  


금번 영화제는 영화진흥위원회의 후원과, 상영영화 배급사 및 상파울루 문화원의 협력으로 마련되었고, K-POP 경연대회, 올림픽 특별 전시 등과 같이 문화원 주최·주관 올림픽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문화원에서는 금번 영화제 외에도 올림픽 한류팬 응원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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