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KakaoTalk_20160803_183846587.jpg


[한인투데이] 빠라나주 마링가에서 지난 7월 30, 31일 양일간 개최된 제5회 빠라나주 탁구대회에서 심 준(12)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4살 더 많은 16-17세 그룹 남자 단체전에서는 3등을 차지했다.


빠라나주 탁구대회는 3월부터 시작해서 일 년에 7회, 전국에서 약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이틀 동안 열리는 제법 큰 규모의 대회다. 


심 준 선수는 제1회 파라나주 탁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계속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결승전에서 세트 3대 0으로 가볍게 이기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현재 론드리나에서 아버지와 함께 거주하면서 아쎌(ACEL)클럽에서 윌리안 쿠마가이 브라질 국가대표 코치와 함께 훈련하고 있는 심 준 선수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평균 5시간 매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된 훈련에 힘들지만 꿈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부친 심광수씨는 "(준이가)무척 대견하다. 이번 대회가 어땠는지 물어보니 대뜸 '110헤아이스를 벌었다' 고 엉뚱한 대답을 해서 다시 물어보니 '자신이 게임이 없을 때에 아침부터 대회가 끝날 때까지 앉아서 심판을 보면서 이틀 동안 110헤아이스를 벌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안 보겠다' 는 말에 시합을 많이 다니다 보니 비용이 많이 드는 사실을 알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그렇게 한 모양" 이라는 말에 대견했지만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심광수씨는 그러면서 "한 지인으로부터 이제 심 준선수는 아버지만의 자식이 아니라 한국인의 아들이기도 하다는 말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있다" 면서 하루 빨리 준이가 마음 편하게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후원자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후원 연락처 및 계좌안내 : 41-9218-4286, Banco do Brasil AG : 1869-4  C/C: 46.419-8  Kwang Soo Shim)



door.jp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583 한인타운 봉헤찌로 상점 영업 재개 첫 날...영업 재개율 30%에도 못미쳐 file 2020.06.10 1335
2582 브라질예연, 광복절 문화예술 공모전 주관...공모 마감 7월 31일까지 3 file 2020.06.09 674
2581 브라질 한인들 코로나19 위로와 희망 담은 노래 영상 화제...유나이티드(U... 1 file 2020.06.08 982
2580 의류협회, 안전수칙 제안서 시청에 접수...이번 달 15일까지 승인여부 결정 file 2020.06.07 770
2579 연합교회 후원, 한인회 2차 사랑의 쿠폰 배부...이번 달 6일부터 1차 수령... file 2020.06.05 868
2578 한국교육원, 코로나19 여파로 한글학교 및 한국어채택교 대상 온라인 연수... file 2020.06.04 434
2577 브라스상인협회 시청측에 영업제안서 제출...이르면 15일 전에 영업 재개 ... file 2020.06.02 1042
2576 코로나19 여파속에서도 한인들의 온정의 물결 이어져...물품만 47만헤알 file 2020.06.02 1006
2575 6월 1일부터 영업 재개 가능할까?...한인들 영업여부 놓고 전전긍긍 file 2020.05.29 1375
2574 브라질예연, 상파울루 최대 마약촌에 마스크 5천여장 기부...박종필 선교... file 2020.05.25 896
2573 한국문화원, 상파울루 그리팅맨에 `힘내라! 힘내!!`희망의 메신저로 변신 file 2020.05.24 766
2572 브라질평통, 코로나19 여파 속 청소년 대상 온라인 '평화통일 문예 공모전... file 2020.05.15 64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256 Next
/ 256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