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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빠라나주 마링가에서 지난 7월 30, 31일 양일간 개최된 제5회 빠라나주 탁구대회에서 심 준(12)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4살 더 많은 16-17세 그룹 남자 단체전에서는 3등을 차지했다.


빠라나주 탁구대회는 3월부터 시작해서 일 년에 7회, 전국에서 약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이틀 동안 열리는 제법 큰 규모의 대회다. 


심 준 선수는 제1회 파라나주 탁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계속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결승전에서 세트 3대 0으로 가볍게 이기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현재 론드리나에서 아버지와 함께 거주하면서 아쎌(ACEL)클럽에서 윌리안 쿠마가이 브라질 국가대표 코치와 함께 훈련하고 있는 심 준 선수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평균 5시간 매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된 훈련에 힘들지만 꿈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부친 심광수씨는 "(준이가)무척 대견하다. 이번 대회가 어땠는지 물어보니 대뜸 '110헤아이스를 벌었다' 고 엉뚱한 대답을 해서 다시 물어보니 '자신이 게임이 없을 때에 아침부터 대회가 끝날 때까지 앉아서 심판을 보면서 이틀 동안 110헤아이스를 벌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안 보겠다' 는 말에 시합을 많이 다니다 보니 비용이 많이 드는 사실을 알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그렇게 한 모양" 이라는 말에 대견했지만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심광수씨는 그러면서 "한 지인으로부터 이제 심 준선수는 아버지만의 자식이 아니라 한국인의 아들이기도 하다는 말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있다" 면서 하루 빨리 준이가 마음 편하게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후원자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후원 연락처 및 계좌안내 : 41-9218-4286, Banco do Brasil AG : 1869-4  C/C: 46.419-8  Kwang Soo 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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