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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경제는 최악을 지나 회복기에 들어가 .. 이유는 뭘까

  • 한비
  • 884
  • 12

어제 글로벌 채권시장에 브라질이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주요국 채권 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져 수익을 쫓는 돈이 브라질 국채시장에 몰렸기 때문이다.

덩달아 1조8000억달러 규모의 브라질 경제의  회복에 대한 낙관론에도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브라질은 이날 30년 만기 국채를 15억달러어치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수익률은 5.875%다.
2047년 만기의 이 국채는 당초 수익률이 6%를 넘었다. 하지만 응찰자들이 몰려 규모가 60억달러까지 불면서 수익률은 6% 밑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에서 금리가 마이너스인 채권이 13조달러에 달하는 가운데 지난 3주 동안 신흥국 채권시장에는 막대한 자금이 유입됐다. 특히 브라질 국채의 부활은 눈부실 정도였다.

 

지난해 부터 브라질 경제는 25년만에 최악의 상황으로 고전해 왔다. 원자재 추락, 국영 석유기업 뻬뜨로브라스 부패 스캔들(LAVA JATO),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변화 무쌍했던 정치불안이 모두 겹치면서 퍼펙트 스톰이 몰아 쳤었다.
하지만, 경기침체의 장본인 PT(노동당)정권의 지우마 대통령이 물러나고  떼멜 임시정부가 들어서면서 강력하게 추진중인
고강도 재정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지면서,

 

브라질은 국제 자본 시장에서 최악의 자산에서 최고의 자산으로 급변한 것이다.

바클레이즈에 따르면 미 달러로 표기된 브라질 채권 가격은 올 들어 21% 넘게 오른것으로 집계되었다.

그리고 최근 경제 지표 호재까지 맞물려 세계 경제전문 이코노미스트들 사이에서는

'브라질의 경제는 최악을 지나 회복기에 들어갈것'이란 낙관적 전망에 힘이 실렸다.

최근 브라질의 물가는 떨어지고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반등했기 때문이다.

HSBC는 이달 초 투자노트에서 "브라질의 경제와 정치 상황이 호의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HSBC는 "하원 의장 선출에서도 떼멜에 우호적인 호드리고 마이아 의원이 하원 의장에 선출되어  

하원에서도 떼멜 정부 정책이 더욱 지지를 얻게 되면서 떼멜 정부의 강력한 재정 개혁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브라질의 현 정부는 재정을 안정화하고 부채의 지속성에 대한 우려를 줄이는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얼마전 블룸버그통신도 "브라질 중앙은행은 시장에서 달러당 3.3헤알에서 3.2헤알로 심리적 바닥을 생성하려 노력중이다"라고 보도하면서 떼멜 정부가 상승하는 물가를 잡기위해 환율 안정에도 집중한다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이유로 국제 자본 시장에서의 브라질 경제전망이 장미빛(rose expectation) 으로 변화면서 떼멜 정부는 한층 더 자신감을 갖고,

 

8월25-27일 사이 상원에서 실시될 표결에서 지우마  대통령의 최종 탄핵안이 가결되면 경제 침체의 근본적 원인이였던  PT(노동당)정권의 무분별한 재정정책과 비현실적인 노동법과 세법,사회보장법 등이 포함된 경제 개혁안을 통과시켜 침체된 경제를 회복시키기위해 강력한 경제정책을 펼쳐 나가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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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1등 한비 작성자 2016.07.24. 23:17

국제통화기금(IMF)의 남미 담당 베르네르 국장은는 브라질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브라질의 경제가 회복할수 있는 낙관적인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밝히며,
떼멜 정부가 내놓은 경제 정책들이 대내외적으로 신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2등 한비 작성자 2016.07.25. 08:01

경제전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은 심각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지만
최근에는 주요 경제 지표들이 호조를 보이거나 계속 악화되지는 않아 경제회복에 들어설 희망의 빛을 던져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댓글
3등 한비 작성자 2016.07.25. 08:09

7월 14~15일 델타폴랴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 국민들은 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이 완화되고 구매력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했다.
또한 지난 5월 지우마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이후 소비자와 기업들의 심리는 회복세를 가리키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폴랴 지 쌍빠울로에 따르면 브라질 경제에 대한 낙관적 평가는 2014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댓글
한비 작성자 2016.07.25. 11:55

쌍빠울로 소재 자산운용사인 술아메리카 인베스치멘토스의 뉴턴 로사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질 경제가 터닝포인트에 다다랐다”고 진단하며 “V자 모양의 급격한 반등은 아닐지라도
브라질 경제가 바닥을 치고 회복될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금융시장에도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보베스파지수는 올해 들어 30% 이상 뛰어올랐고,
달러대비 헤알의 가치도 20% 가까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댓글
유리할머니 2016.07.25. 12:01
한비

이렇한 좋은 기쁜소식 감사 합니다.

이런글들이 계속 오르길 바랍니다.

댓글
한비 작성자 2016.07.25. 12:10
한비

한편 마켓워치는 브라질의 공공부채 규모가 여전히 크다는 점과 정치인들의 추가 부패 연루 가능성이 경제 낙관론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분석 기사도 내놓으면서,
떼멜 정부에서 이미 세명의 장관이 부패 의혹에 연루돼 사임한 상황에서 추가 정치 스캔들이 또 불거지면 또다른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마켓워치는 설명했다.
또한 이럴 경우 “브라질 경기 침체는 더욱 길어질 것”이라는 우려감도 나타냈다.

댓글
한비 작성자 2016.07.26. 06:45

언론에서는 벌써 앞으로 브라질의 경제가 성공적으로 회복이 된다면,
새 경제정책에 선봉장에선 메렐레스 재무장관이 차기 대통령 대권후보로 급부상 할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댓글
한비 작성자 2016.07.26. 07:21

브라질 중앙은행이 리버스통화스왑을 통해 시장에 개입하며 헤알 약세를 주도했다.
어제 25일 브라질 중앙은행은 리버스통화스왑 1만 계약을 매도했다. 이에 헤알 가치는 0.9% 떨어진 달러당 3.2860헤알에 거래됐다.

리버스통화스왑은 중앙은행이 통화 가치를 약세로 끌어내릴 때 사용하는 수단이다.
이를 통해 선물시장에서 달러를 매수하고 브라질 헤알을 매도하게 된다.

댓글
한비 작성자 2016.07.26. 14:40

탄핵심판으로 현재 직무 정지 상태인 지우마 대통령은 히오 올림픽 개막식 참석과 관련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참석하기 어려울것"이라 밝혔다고 글로보가 보도했다.

댓글
한비 작성자 2016.07.26. 23:33
한비

지우마 불참은 히오 올림픽이 끝난 뒤 실시될 상원의 탄핵안 최종 표결을 앞두고 떼멜 직무대행과 '보기 좋게' 앉아 있는게 표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계산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떼멜 직무대행이 탄핵을 주도했기에 그와 같이 행사에 참석하고, 게다가 자리까지 아랫줄에 앉게 될 경우 현재의 탄핵 정국을 정당화 시켜줄 것이란 인상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댓글
영양가... 2016.07.27. 05:24
지긋지긋한 한국정치예기에 골머리가 아픈데
브라질 정치소식은 쬐그만 옷장사 주인장들에게
영양가 있는 소식이유..????
댓글
한비 작성자 2016.07.27. 20:55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침체된 브라질의 경제가 올해로 끝이 나고 내년부터는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글로보가 보도했다.
피치는 올해 브라질의 경제 성장을 종전의 마이너스 3.8%에서 마이너스 3.3%로 조정하고,
내년에는 0.7% 그리고 2018년에는 2%대 성장세를 보일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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