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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군부 쿠데타로 유혈사태 발생 .. CNN

  • 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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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군이 15일 쿠데타를  일으킨 가운데 군부와 현 정부가 서로 국가권력을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수도 앙카라와 이스탄불에서 유혈충돌이 벌어지며 혼돈이 계속되고 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F-16 전투기가 쿠데타 세력이 납치한 시코르스키 헬기를 격추했다고 CNN이 터키 대통령실 소식통을 인용해 소식을 전하며,
또 이날 앙카라 군 특수부대 본부에서 경찰관 17명이 숨졌으며, 앙카라 소재 터키 의회가 폭탄 공격을 받았다고 국영 아나돌루 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또한 CNN방송은 “터키 국영방송 TNT에 이어 CNN터키 지국 앞까지 터키 군부가 거리를 장악해 방송이 언제까지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CNN 터키지부는 “최대한 방송을 지속하겠다”라며 “중단되더라도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CNN방송은 휴가중 이었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수도 앙카라로 귀화하지 못하고  이스탄불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앞서 터키 군부는 쿠데타를 일으켜 헌법 질서와 인권, 자유, 법치를 재건하기 위해 국가 권력을 장악했다고 발표했지만, 얼마나 많은 수의 병력이 쿠데타 시도에 가담했는지, 정확히 어떤 상황이 진행 중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며 ,

정부 측은 쿠데타가 진압될 것이라며 군부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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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1등 한비 작성자 2016.07.16. 07:04

터키 정부가 쿠데타 세력에 의해 인질로 붙잡혔던 아카르 참모총장을 앙카라 북서부 공군기지에서 구출에 성공한후
정부군의 쿠데타 진압 작전을 신속히 수행 쿠데타군을 체포 투항시켜 쿠데타는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고 CNN 방송이 조금전 보도했다.

댓글
한비 작성자 2016.07.16. 07:18
한비

CNN은 이번 군부 쿠데타로 265여 명이 숨지고 1천400여 명이 부상했으며. 이 과정에서 쿠데타에 참여한 군인등 2천839명이 체포됐다고 전하면서,
이어서 에르도안 대통령이 16일 오전 대통령궁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쿠데타 시도를 "실패한 쿠데타"로 규정하고, "국가를 통제하고 있으며 충성스러운 군인과 경찰이 쿠데타 시도를 진압했다
"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편 CNN은 이번 터키 쿠데타는 무하렘 코제 전 터키군 대령 등 전현직 군인 4명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 코제 전 대령은 반정부 인사인 페툴라 굴렌을 지지하다 지난 3월 터키군에서 해임됐었고.

그래서 에르도안 대통령도 굴렌을 배후로 의심하고 있다면서.
굴렌은 한 때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치적 동지 관계였다가 갈라서 지난 1999년 미국으로 망명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굴렌은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쿠데타의 배후가 자신이 결코 아니라고 의혹을 반박했다 전하면서,
CNN은 세속주의적 (정치와 종교를 분리하는)
온건 이슬람주의를 표방해온 군부와 친이슬람주의를 내세워온 에르도안 대통령의 입장 차이도 이번 쿠데타의 한 원인으로 분석하고,

14년째 장기 집권하며 지나친 독선적 행보 탓에 ‘술탄’으로 불리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독재와 부패도 쿠데타 발발을 부추겼다고 보도했다. 

 

댓글
유리할머니 2016.07.16. 07:41
한비

"한 때의 동지가 원수로" 터키 쿠데타 '운명의 대결'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쿠데타 배후로 페툴라 굴렌 지목하고있다.


다행히도 휴가중이든 대통령이 6시간만에 이스탄불 국제공항을 통해

복귀해 '쿠데타는 실패했다'고 선언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으며 또한

유엔과 나토, 미국 등 국제사회는 일제히 쿠데타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성명했다.이번군부 구데타로 265명이 사망하고 천여명이 부상 2천839

이 체포되였다. 터키 국가정보국(MIT)도 쿠데타가 진압돼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부 구데타는 완전히 종지부를 찍었다.


특히 터키 헌법에는 군이 '국가의 수호자'로 표현돼 있어 정치에 개입할 여지

를 열어두고 있다.  종전 헌법에는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하지 않는다'

는 명시적인 조항도 있었다.  터키의 묘한 헌법이다.


         "성공하면 혁명 아니면 쿠데타" ...   세상은 알고도 모를 요지경

댓글
2등 유리할머니 2016.07.16. 19:04
터키 당국이 쿠데타 시도의 주모자로 알려진 전직 공군 사령관 아킨
외즈튀르크를 앙카라 인근 아큰즈 공군기지에 구금했다고 터키 언론
들이 보도했으며 또한 육군 2군 사령관인 아뎀 후두티 장군과 제3군
사령관인 에르달 외즈튀르크 장군 등 장성 최소 5명도 함께 구속된 것
으로 전해졌다.

NTV방송에 따르면 알파르슬란 알탄 헌법재판관도 구금됐다.

댓글
3등 유리할머니 2016.07.17. 07:40

터키, 쿠데타軍·법조인 6천명 체포·해임…대대적 '피의 숙청'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쿠데타 세력들이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한 데 이어 사형제 부활까지 거론돼 대대적인 피바다 숙청

작업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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