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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회(회장 김요진)에서는 깨끗하고 청결한 한인타운을 만들자는 취지로 팔을 걷고 공원 청소에 나섰다.


7월 5일(화) 오전 7시30분부터 김요진 한인회장, 홍영종 총영사, 김진탁 노인회장, 고대웅 브라질향군회장, 손시종 (전)가요무대준비위원장, 한인회 부회장단 그리고 일반인들을 포함해 약 20여명이 이에 동참했다.


청소 대상지역으로는 상파울로 주 군경 사령부가 위치해 한인들이 비교적 안전하게 휴식이나 운동 코스로도 즐겨 찾고 있고, 한인타운 찌라덴찌스(Tiradentes)지하철역에 내리면 상업지역으로 연결되는 주요 도로 중에 하나인 꼬로넬(대령) 훼르난도 쁘레스찌 공원이 선정됐다.


오전, 오후시간이면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 하는 이들로 북적 이는 곳에 이른 시각인 7시부터 차츰 모이기 시작해 30분 정각에 한인회 측에서 참석자들에게 각각 청소도구와 ‘1+1=3’ 이 새겨진 노란색 조끼를 배부했다.


참가자들 가운데에는 방학을 맞아 아빠를 따라온 초등학생은 고사리 손으로 빗자루를 들고 어른들 사이에서 청소에 동참하는 모습은 지나가는 행인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했다.


김요진 한인회장은 “오늘 거리청소에 이른 시각부터 동참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처음 시작이라 준비와 청소 범위 등에 조금 미흡하지만 다음부터는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며, 본 행사는 앞으로 한인회가 맡아 매월 1회 또는 이상 정기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다” 라면서 장소는 추후 공지를 통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홍영종 총영사는 “불결한 지역환경 지역에 범죄발생률이 높은 만큼, 비록 오늘 첫 행사지만, 본 행사가 지속되었으면 한다” 는 바램과 함께 “아울러 한인회 주도아래 한인들이 솔선수범해 정기적인 거리청소를 한다면 긍정적인 이미지는 물론 지역주민과의 관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지금으로부터 5년 전에도 거리청소 행사에 참여한 김진탁 노인회장은 “감회가 새롭다. 아침 일찍 나와 좋은 공기도 마시고 좋은 일에도 동참하게 되어 기분이 상쾌하다” 면서 “앞으로는 다양한 세대들이 참여로 지역주민들에게 한인들의 좋은 이미지를 재고시키는 행사로 지속, 발전되었으면 한다” 는 다수의 의견에 동의했다.


한편, 한인타운 청소는 지난 2010년 “깨끗한 한인타운 만들기 거리청소” 캠페인으로 당시 서주일 한인회장의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한인회에서는 약 1백여 자루의 빗자루 등 청소용품을 마련해 대한노인회, 어머니합창단 그리고 양지노인회에 지원과 협조를 구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1회씩 2011년까지 실시해 오다 한인회장단이 바뀌면서 사업이 전면 중단됐었다. 가슴에 새겨진 ‘1+1=3’은 한인회와 단체가 힘을 합치면 그 이상의 동참지원자가 늘어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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