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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알화가 약세된 이유는 뭘까

  • 한비
  •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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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알화가 브라질 중앙은행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4일째 연속 하락, 지난 2월 이후 최장 기간 약세를 기록했다. 

요근래 상품가격 상승으로 인한 헤알화 급등을 저지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나흘 연속 외환시장 개입을 단행했기   때문이다.

 

어제 브라질 중앙은행은 총 1만계약의 리버스 통화스와프 공급을 통해 환시장에 개입했었다. 

선물시장에서 5억달러를 매입한 것과 같은 규모이다. 이날 개입으로 헤알화는 0.8% 하락한 달러당 3.33헤알을 기록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주 금요일부터 4거래일 연속 외환시장에 개입하면서 3.2헤알에서부터 3.3헤알까지 달러화 대비 헤알화 가치 3% 이상 약세를 유도했다.

 

                                  달러/헤알 환율 1년 추이 <블룸버그 데이터>

 

블룸버그통신은 인베스트멘토스의 전략가의 말을  인용 "브라질 중앙은행은 시장에서 달러당 3.3헤알에서 3.2헤알로 심리적 바닥을 생성하려 노력중이다"면서

"달러화는 사실상 자유낙하했기 때문에, 이런 개입을 통해 브라질 중앙은행은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하락을 부드럽게 만드려는 것"같다고  분석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의 개입과 더불어 미국에서 나온 경고도 헤알화 약세에 일조했다.

이날 윌리엄 더들리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발 시장 변동성을 경고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위축되자 환세력의 헤알화 수요도 함께 줄어 들었기 때문이다. 

 

지난 15주동안 브라질 중앙은행은 총 448억달러 규모의 달러를 시장에 풀면서 헤알화의 강세를 억제해왔다. 

헤알화는 떼멜 임시 정부가 들어서면서 경제 소생 조치가 취해질 것이란 기대감 속에서 지난해 12월 말부터 20% 가량 뛰어올랐다. 

 

그리고 외환시장 개입 수단인 통화스왑 잔액이 소진되어가자,

6월에 취임한 신임 중앙은행 총재는 리버스스왑 포지션을 소진하고 직접 현물시장에서 달러화 매수 개입에 나설 수도 있음을 시사해

통화강제 차단 의지를 드러내며 환세력에게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이와 같은  조치들은 모든 수단을 총동원 경제를 회복시키려는 떼멜 정부의 강한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브라질 중앙은행 통화스왑 잔액<블룸버그 데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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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1등 한비 작성자 2016.07.07. 19:36

달러화 대비 헤알화 시세를 실시간 차트로 볼수있는 곳
http://www.bloomberg.com/quote/USDBRL:CUR

댓글
2등 한비 작성자 2016.07.07. 19:37

지우마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꾸냐 하원의장이 오늘 사임을 발표했다.
민주운동당(PMDB) 소속인 꾸냐 의장은 성명을 통해 하원의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꾸냐는 4천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대법원에서 재판을 받아왔으며, 뇌물수수와 돈세탁 등 의혹으로 의회 윤리위원회에도 회부돼 있다.

댓글
한비 작성자 2016.07.11. 07:36
한비

뇌물수수와 돈세탁 등 혐의를 받아 사임한 꾸냐 전 하원의장에 대해 자노 연방 검찰총장은 3억 헤알(약1천억 원)을 추징했다.
꾸냐는 지난 3월 의회 조사에서 외국은행에 계좌를 개설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으나,
스위스 당국이 그와 가족의 계좌를 공개하고 금융자산을 동결하면서 궁지에 몰렸었다.
꾸냐는 하원의장에서 물러났지만, 하원의원 신분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댓글
3등 한비 작성자 2016.07.12. 11:30

물가 상승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 오늘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의 발표에 따르면 6월 물가상승률은 0.35%를 기록했다.
6월 기준으로 2013년 6월(0.26%)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떼멜 직무대행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장기 침체에 빠진 경제를 회생시키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기준금리 인하는 성장률 제고를 위한 확실하고 심리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안에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
한비 작성자 2016.07.12. 11:41
한비

달러화 대비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급등한 데다 떼멜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발언등으로
국제시장의 브라질 채권값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현재 브라질의 기준금리는 연14.25%다.

한편 떼멜 직무대행은 지난주 VEJA 잡지와 특별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뻬뜨로브라스 스캔들건과는 전혀 문제가 될것이 없다며,
오히려 많은 해외 투자자들이 현 정부를 신뢰해 브라질에 직접 투자를 하기 위해서 다음달 상원에서의 지우마 탄핵안 가결만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댓글
한비 작성자 2016.07.14. 00:27

현재시간 오늘 14일(0시15분)에 끝난  브라질 하원의 새 하원의장  선출  결선 투표에서 호드리고 마이아 (DEM/RJ)가 선출되었다.
꾸냐의 후임으로 누가 선출 되느냐에 따라 하원과 떼멜 임시정부와의 관계 유지가  걸린 중요한 선거였는데,
떼멜 정부에 우호적인 호드리고 마이아가 신임 하원의장으로 선출되므로써 떼멜 정부가  추진중인  새 경제정책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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