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한국학교(협회장 제갈영철, 교장 홍인걸)에서 지난 6월 14일(화) 2차로 진행한 학부모 대상 공개수업 및 독서교육 강연회가 높은 참여율 속에 진행됐다고 보도자료(21일)를 통해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날 학부모 대상 공개수업에는 전체 학부모의 50%에 가까운 25명 정도가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교실에서 한국학교 담임교사들의 수업과 자녀들이 학습에 참여하는 모습을 참관한 후 담임교사들과 자녀들의 학교 생활에 대해 담소를 나누었다.
공개수업 이후, 도서실에서 진행된 학부모 독서교육 강연회에도 다수의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독서력이 강한 아이가 잘 성장한다’는 주제의 강연을 관심 있게 청취하였다.
이날 강연회 강사로는 한국계 브라질인으로서 미국 페이스북 디자이너로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지별씨의 모친인 안경자 (St. Nicolas 국제학교)교사는 자신의 이민 초기의 경험담과 함께 바쁜 가게 운영 중에도 어떻게 자녀들에게 독서를 장려하였는지를 소개했다.
특히, 독서력이 강한 자녀로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들 자신이 바쁜 중에도 책 읽는 모습을 솔선수범하여 보여주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안 교사는 브라질 한인 2세들의 한민족 정체성 확립과 브라질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녀들의 독서력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함을 자신이 근무하는 St. Nicolas 국제학교에서의 경험을 예로 들면서 재삼 역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