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로 북부 해변 휴양지 일랴벨라
- 인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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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일랴벨라(Ilhabela)는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섬”이다. 상파울로 북부해안 도시 성세바스티엉(Sào Sebastião)에서 페리선을 타고 도달하는 유명한 해변 휴양지이다.
상파울로에서 205킬로 떨어져 있으며 섬의 인구는 2만6천명인데 여름휴가철이면 유동인구가 10만명에 달한다.
일랴벨라의 공식명칭은 실은 성세바스티엉섬(Ilha de São Sebatião)이지만 일랴벨라로 더 알려져 있다.
섬에 들어가려면 자동차 1대당 R$ 2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금년 1월1일부터 R$ 5로 올랐다. 입장료의 공식명칭 또한 환경보존요금(Taxa de Preservação Ambiental-TPA)으로 2년 전부터 받기 시작했는데 환경보존요금은 타지 차량에만 적용되고 현지인에게는 면제된다.
금년 1월부터 환경보존요금은 일반승용차 R$ 5, 밴 R$ 20, 마이크로버스 R$ 30, 관광버스 R$ 40로 종전보다 150% 오른다. 단 평일 밤 12시부터 새벽 6시 사이에는 면제된다.
그러나 토.일.공휴일 이 시간대에는 요금을 징수한다. 외부차량이라도 구급차, 관용차는 요금징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랴벨라 환경국장 해리 핑거는 환경보존요금이 올랐다고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감소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관광객들은 중류 또는 그 이상에 속하기 때문이다”라고 그는 지적했다.
일랴벨라는 상파울로에서 비아 두뜨라(Via Dutra)를 타고 가다가 성조제 도스 깜뽀스(São José dos Campos)에서 해안 방면으로 난 따모요(Tamoio) 도로(SP 99)를 따라 내려가던가, 아일톤 세나(Ayrton Senna), 까르발료 삔또(Carvalho Pinto)도로를 택해 역시 성조제 도스 깜뽀스에서 따모요 도로를 타고 해안도시 까라과따뚜바(Caraguatatuba)를 거친 다음 성 세바스티엉에 도달해 페리선을 탈 수 있다.
페리선을 탄 후 15분이면 일랴벨라에 도착한다.
상파울로에서 리오-산토스 도로(BR 101)를 타게 되면 바로 성 세바스티엉에 도달한다. (에스따도 데 상파울로, 2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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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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