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2016 한식 경연대회 브라질 예선대회 18일(토) 개최

by webmaster posted Jun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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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홍영종)과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이세영)에서는 6월 18일(토), 상파울로 중심가에 위치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16 한식 경연대회(Global Taste of Korea)’ 브라질 예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한식행사는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한식을 널리 알리면서 한식에 좀더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와 함께, 한식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브라질 사회의 관심과 접근성을 높여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AT센터), 전라북도 및  KBS가 공동 주최하고 주상파울루총영사관과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이 주관하며 반찬닷컴과 재브라질 대한부인회가 협력하고 있다.


금번 경연대회에는 6월 초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1차 심사를 통과한 8명의 브라질 시민들이 각자의 한식요리 실력을 겨루는 개인전으로 치러지는데, 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헤알 외에도 7월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Global Taste Of Korea 2016’ 본선 행사에 초청되어 세계 각국의 예선전 우승자와 상금 1만불을 놓고 실력을 겨루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예선전 최종 참가자를 살펴보면, 상파울루에서 약 3천킬로미터 떨어진, 브라질 북부의 벨렝(Belém) 시에서 쉐프로 활동하는 있는 Ivan Souza씨, 한류커뮤니티인 브라질코리아(BrazilKorea)의 대표인 Alcina Knabben씨, 그리고, 개인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Fernanda Julia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예선전 최종 참가자들은 육개장, 잡채, 고기찜, 불고기와 떡볶이 등의 한국 전통음식과 함께, 불고기 양념이 들어간 Kozinha, 브라질식 매운탕 요리 등의 퓨전음식도 선보여 브라질 음식에 한식을 접목하고자 하는 시도도 하게 된다.


본 행사 심사는 반찬닷컴 대표인 손정수 씨와, 한국문화원의 한식 강사로 활약중인 박길강 재브라질 대한부인회 회장, 그리고, 인터콘티넨털호텔의 총 주방장인 Juan Rojas 씨 등이 담당할 예정이다.  


참고로, 상파울루 인터콘티넨탈 호텔은 작년 10월에 AT센터와 한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하였던 ‘한국 인터콘티넨탈호텔 쉐프 초청 한식 행사’가 열렸던 장소이기도 하다.


부대행사로는, 반찬닷컴의 손정수 씨가 한식의 특징과 장점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한식 전반에 대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고, 한식퀴즈대회, 대형비빕밥 만들기 및 시식행사, 신영옥 전통무용연구소의 전통무용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홍영종 총영사는 “금번 행사를 통해 맛과 건강을 함께 지닌 웰빙 식단인 한식이 브라질 사회에 보다 홍보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음식이라는 주제를 통해 브라질과 한국의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고, 두 나라가 문화적으로 교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문화원에서는 리우 올림픽을 즈음하여 한국문화의 각 주제별로 특색있는 행사들을 기획하고 있는데, 금번 6월에는 한식(한식콘테스트), 7월에는 태권도(태권도 시범공연)와 케이팝(케이팝 경연대회), 8월에는 영화(한국영화제) 등의 한류 주제별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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