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오지 인디오촌 기행기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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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o Paulo 에서 Manaus까지 거리는 4.500Km 거리에 있으며 비행기로는 약 5시간이 소요된다.
Manaus에서 우리 일행단이 가는 Sao Gabriel do Cachoeira 까지는 약 900Km로서 마나우스에서 소형 비행기로 3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또 Sao Gabriel da Cachoeira에서 Rio Preto 강 위까지는 의료선 배로 3일이나 걸리는 곳이다.
드디어
다들 힘들고 어려운 이 때에 개인사업과 병원 등 하던 모든 일들을 뒤로 접어두고 힘들고, 두렵고, 어렵고 한 문제들을 자기들의 성찰인양 가슴에 묻고, 문명이 받아 들여지지 않는 인디오 부족들을 위해 작은 사랑의 실천을 해 보자는 의료 선교단들의 뜻이 아름답고, 기특할 정도였다.
어두운 저녁시간 과룰료스 국내선 공항으로 들어선 일행 단들은 마치 비장한 각오로 전쟁터에 나가는 군인처럼 씩씩하고, 용기 투철한 병사들처럼 보였다.
공항 입구에 마중 나온 하나로닷컴
힘찬 구호 "화이팅" 함께 선교일원들은 서로에게 용기와 위안을 주면서 서서히 공항청사를 벗어나 Manaus로 가는 비행기로 향했다.
드디어 의료선교단을 태운 비행기는 활주로를 벗어나 어두운 구름을 멀리 제치고 힘차게 이륙하기 시작했다.
그때 기내에서 필자가 바라본 선교단 일행의 얼굴엔 "남을 위해 봉사하러 간다는 모습이 마치 천사들의 모습을 닮아 보였다"
어쩌면 저 모습들이 진정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다.
5시간의 비행기를 타고 어두운 활주로에 도착한 일행 단은 아마존의 수도 Manaus에 도착 하였다. 이때 시간이
일행들은 각자 짐을 찾은 후 공항 대합실로 나와 거기서
잠시 수면을 취한 일행들은 옆 공항 건물로 이동 하기 위하여 짐을 챙겼다.
공항 안은 냉방시설이 되어 더운 줄 몰았으나 밖으로 나가니 새벽인데도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필자의 안경에 서리가 쓰여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공항에 도착한 일행들은 저마다 짐을 부치기 위해 짐을 가지고 줄을 서는 동안 브라질 한인의사협회장
저희 일행 단을 대표하여 필자가 다시 한번 지면을 통해 감사에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짐을 부치는 와중에 Manaus 공항에서 김치가 들어간 Box가 옆쪽으로 깨어져 있었다. 공항 승무원이 냄새가 나기 때문에 비행기에 실을 수 없으니 다시 옆 공항에 가서 포장을 다시 해 오라고 하는 것이었다. [계속]
화이팅~~~~
계속해서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