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장배 범교포 테니스대회 폐막…1백여 선수들 참가 자웅 겨뤄

[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회장(제35대)배 범 교포 테니스대회(대회장 최문응)가 5일(일) 폐막됐다. 

재브라질한인테니스협회(협회장 민찬욱)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4개 협회 가맹 동호회(위너스,청운, 유니온, 꼬찌아) 소속 약 13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4일간에 걸쳐 3개(1,2,3 클래스)부분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5월 21, 22일에는 각 구장에서 예선전을 치른 후 6월 4, 5일 양일간 꼬찌아 클럽(회장 박은우)에서는 남녀 단.복식 준, 결승전 경기가 진행됐으며, 대회 마지막 날인 5일(일) 이도찬, 정연욱, 김용하, 정대원 협회 고문을 비롯해 대회 출전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훈 협회 경기이사의 사회로 폐회식 및 시상식이 거행됐다.

국민의례 이어 최문응(협회 고문) 대회장은 “이번 대회에 동호회를 대표해 참가해 페어플레이를 보여준 모든 출전 선수들과 아울러 물심양면으로 도움과 협조를 해 준 각 동호회 회장 및 임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특별히 오늘 푸짐한 만찬을 준비해 준 꼬찌아 클럽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고 감사함을 전했다.

민찬욱 협회장은 “(대회)기간 동안 별 탈없이 대회를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협조를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바쁜 행사일정 관계로 비록 폐막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를 주최해 준 브라질한인회 측에도 다시 한번 이 자릴 빌어 감사를 전한다” 고 말했다.

폐회식에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기성 선수들을 누르고 3클래스 부분에서 단, 복식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최진찬(12세)선수가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 최연소 출전선수이기도 한 최 군은 이번 대회 대회장을 맡은 최문응 협회고문의 장남으로서 부친을 따라 테니스를 접한 후 입문한지 1년 반 만에 협회 주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주위를 놀라게 했으며, 또한 경품추첨에서 최고경품인 대형TV까지 타는 행운으로 모든 이들로부터 부러움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한편, 이번 달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개최되는 남미 한인테니스대회를 앞두고 정대원 협회고문을 단장으로 약 20여명의 선수들로 꾸려진 브라질 한인테니스 대표팀의 출정식에서는 정 단장은 “남미대회 출전에 앞서 참가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 드리며, 반듯이 좋은 성적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 고 결의를 다졌다.

브라질한인회장배 범교포 테니스대회 경기결과 및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 복식 - 1 classd 우승 : 우종현 안성배(꼬), 준우승 : 안 Victor 정호 (위) / 2 classe 우승 : 이병화 이태환(꼬), 준우승 : 백승용 김용하(첩) / 3 classe 우승 : 최지찬(꼬) 이요한(유), 준우승 : 정민구(유) 정병호(위) / 1 classe 우승 : 김 Julia 김선수(꼬), 준우승 : 김혜엽(꼬) 이두연(유) / 2 classe 우승 : 김은진 김우경(유), 준우승 : 유승희 구상례(꼬) / 장년부 우승 : 백승용(천) 현무용(꼬), 준우승 : 최기향(첩) 음태경(유) ▲ 단식 - 1 classe 우승 : 황 Neuton, 준우승 : 안성배(꼬) / 2 classe 우승 이상민(위), 준우승 : 장정인(칭) / 3 classe 우승 : 최지찬(꼬),  준우승 : 임상덕(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