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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tiáia 국립공원의 Serra Negra(검은 산맥) 종주등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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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등반은 2016년 4월 30일과 5월1일 양일간에 하였습니다.

브라질 최초의 국립공원인 Itatiáia 국립공원에 있는 세 개의 종주등반 코스 중의 하나인 Serra Negra(검은 산맥) 코스를 소개합니다. 이 코스는 공원 안에 있는 3개의 
종주등반 코스 중의 하나입니다. 이 중에서 2개의 코스는 15년여 등반금지였다가 3년 전에야 허용이 되었고 이 Serra Negra코스는 그동안 계속해서 허용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졌고 많은 애용을 받아 온 코스입니다. 출발점은 유명한 Agulhas Negras봉이 있는 공원 상단부에서 리오 데 쟈네이로주의 겨울 관광지인 Visconde de Mauá의 한 구(區)인 Marombá까지 약 33km의 거리를 1박 2일로 등반합니다. 코스는 주로 내리막이나 중간중간 있는 가파른 오르막 경사와 첫째 날의 거의 20km라는 
거리로 인해 상당한 체력이 필요합니다. 허지만 유일하게 허용된 야영터인 Matão이라는 마을에서 야영 대신 민박집을 이용할 수 있어 식량이나 야영 도구를 가져가지 
않아도 되어 가벼운 등반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장점 때문에 오랫동안 긴 등반을 하지 않아 체력이 많이 떨어진 집사람도 동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등산로는 오랫동안 애용받은 만큼 표시가 확실하며 약간의 갈림길이 있으나 조금만 조심하면 어렵지 않게 등반할 수 있습니다. 또  GPS를 이용할 수 있으면 더더욱 쉬워집니다. 참고로 GPS용 Tracklog는 Wikiloc라는 사이트에서 손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첫째 날의 식수는 코스 중간중간 식수 포인트가 있어 많이 가져가지 
않아도 되고 둘째 날은 더 많이 가져가야 합니다.


첫째 날의 행로 평면도


첫째 날의 행로 입체도
http://pt.wikiloc.com/wikiloc/view.do?id=13603960
 
 첫째 날 코스의 개요는 공원 상단부인 Posto Marcão에서 입산 수속을 마치고 4km 지점의 Rebouças 산장에서 Agulhas Negras 가는 길로 들어가 1.5km에서 왼쪽 갈림길인 Pedra do Altar 코스를 탑니다. 그리고 약 1km 후에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편인 Cachoeira(폭포) Aiuruoca로 방향을 잡습니다. 그다음 Pedra Altar봉을 지나서 
오른편으로 우회하기 시작하는데 이 지점에서 근래에 신설된 5 Lagos 등산로와 만납니다. 이 등산로는 산장을 거쳐 돌아오지 않고 직접 오기 때문에 약 3,5km의 거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허지만 처음 이 등반을 하는 사람에게는 힘이나 시간은 더 들지만 산장을 지나오는 코스를 권합니다. 이유는 멋진 이 공원의 경치를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도 몇 번이나 본 경치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을 정도로 멋진 경치이기 때문입니다.
우회한 다음에는 약 150미터의 높이의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Vale Perdido라는 평원에 도착합니다. 이 평원을 1km 가면 나오는 팻말이 있는 갈림길에서 아이우루오까 폭포로 가는 왼쪽 길로 갑니다. 여기가 또 하나의 종주등반 코스인 Rancho Caído경유 코스로의 갈림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가면 나오는 폭포에서 사진을 찍거나 더울땐 입수도 하며 휴식을 취합니다.
폭포 다음은 약간의 평지의 대나무 숲을 지나 400미터 높이를 꽤 심한 경사의 내리막을 내려갑니다. 이 내리막이 끝나는 곳이 Campo Invernada라는 평원입니다. 그리고 Mané폭포가 보이는 좋은 사진 배경이 됩니다. 이 평원을 지나 꽤 높은 언덕을 넘으며 1km 정도 가면 또 Aiuruoca 강줄기를 만나 강을 건넌 후 다시 1km를 가면 불법이지만 긴급시에 야영이 가능한 Cabana(오두막 집)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이다음은 5km 거리에 있는 민박집까지 오솔길이 아닌 공원 조성 전에 있던 도로였던 넓은 길을 총 오르막 230m 내리막 370m를 등반하며 높이 140m를 내려와서  첫째 날의 등반을 마칩니다.
오늘의 총 거리는 입구에서 산장까지의 4km를 빼고 15.7km이며 높이 862m를 누적 오르막 605m 내리막 1.199m를 오르락내리락하며 하산하였습니다.
 

등반 준비가 끝난 후의 공식 기념 사진. (08:15 - 2.355m)
우리는 차가 4륜 구동 지프차라 Rebouças 산장까지 차로 갔습니다. 원래는 집사람의 체력을 감안하여 신설된 5 Lagos코스를 이용할 계획이었으나 입구 사무실에서 산장까지 차로 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여 날씨는 나쁘지만 어차피 같은 거리라 운이 좋으면 좋은 경치를 구경하며 갈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날의 날씨는 사진에 보이듯이 짙은 안개에 상당히 추운 바람을 동반하였습니다. 
 

산장 옆을 흐르는 Campo Belo(아름다운 평원) 강을 모아 만든 연못을 건너는 집사람. (08:35 – 2.357m)
Flora폭포가 있는 강으로 물이 차고 깨끗하기 그지없습니다.
 

안개가 걷히며 약간의 햇빛이 나왔습니다. (08:48 – 2.386m)
날씨가 좋아질 줄 알고 좋아했는데 금방 다시 나빠졌습니다.


안개에 덮인 Agulhas Negras봉입니다. (08:56 - 2.400m)
안개가 없으면 여기서 Agulhas Negras봉을 보는데 오늘은 안개밖에 못 보았습니다. 사진 왼쪽의 안개가 Agulhas Negras봉입니다.
 

안개가 약간 걷힌 순간에 Prateleiras 봉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08:57 – 2.402m)
등반 시작에는 꽤나 짙은 안개였으나 잠깐 사이사이에 안개가 옅어지기도 했습니다.
 

습지에 놓여 있는 구름다리를 건너고 있습니다. (09:02 – 2.399m)
오늘은 날씨가 나빠서 사람들이 없어 상당히 을씨년스럽습니다만 날씨가 좋고 사람이 많을 땐 건너가는 사람 구경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안개가 약간 옅어졌을때 보이는 Prateleira봉의 모습입니다. (09:10 - 2.432m)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이 공원에서 제일 경치 좋은 곳 중의 하나에 도달합니다. 계속 안개가 개이기를 바랐습니다.


좋디 좋은 전망 소가 오늘은 볼품이 없습니다. (09:30 -2.514m)
불과 15분 사이에 또 안개에 덮여버렸습니다. 산장을 출발하여 이곳에 도착하면 휴식을 취할 시간이 되며 아울러 좋은 경치를 구경할 수 있어 꼭 쉬어 갑니다만 오늘은 날도 차고 땅도 젖어 쉬지도 경치 구경도 사진도 그만두고 통과하였습니다.


Agulhas Negras봉과 Pedra Altar봉을 지나 이 산들의 뒤편으로 돌기 시작합니다. (10:17 – 2.505m)
여기서 뒤편의 Vale Perdida(잃어버린 계곡)까지 높이 150미터를 내려갑니다.


뒤편을 지나며 보는 산들의 모습입니다.
꽤 괜찮은 모습의 산들이나 오늘은 으스스한 기분만 가지게 합니다. 특히 이 높은 산속에 집사람과 단 둘 뿐이라는 게 더욱 그런 기분이 들게 하였습니다.


Vale Perdido(잃어버린 계곡)를 지나고 있습니다. (10:49 – 2.391m)
원래 Vale Perdido를 지나며 보는 경치도 멋진 경치이나 이번에는 안개 때문에 Vale Perdido, Pedras Ovos da Galinha도 Pedra do Sino봉등 아무것도 못 보고 
지나야 했습니다.  
 

표시판이 있는 폭포로 가는 갈림길입니다. (10:51 – 2.381m)  
여기서 직진하면 Rancho Caído 경유의 등반코스 왼편은 우리가 가는 Serra Negra 경유 등반코스입니다.


개펄지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10:54 - 2.381m)
폭포가 있는 강에 가까워지면 Charco(개펄, 습지대)라 불리는 곳을 지나야 하는데 보통은 습지대일 뿐이라 조금만 조심하면 지나는데 문제없으나 이 날은 전날 온 비 때문에 거의 개울로 변해버렸습니다. 


Aiuruoca강입니다. (11:00 - 2.372m)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Pedra do Sino Itatiaia산자락에 있는 수원지(Nascente)에서 흘러오는 강입니다. Aiuruoca계곡에서 이 강을 건너야 합니다.


Aiuruoca폭포입니다. (11:00 - 2.372m)
안개비와 차가운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가 낮아져 폭포 밑에 까지 내려갈 엄두도 못 내고 사진도 위의 사진이랑 두 장만 찍고 말았습니다.


폭포 조금 지난 다음 지나가야 할 수풀입니다.
비는 오지 않았으나 나뭇가지가 머금은 안개 물로 인해 비 맞는 것과 똑같이 젖었습니다.


수풀을 지나 낮은 대나무 숲을 지나고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250미터 폭포에서 120미터 정도 내려온 곳으로 여기는 안개가 끼지 않았습니다. 허지만 이 대나무는 물을 너무 머금어 지나가면 어지간한 비만큼 물을 뿌립니다.


다시 한 번 더 울창한 숲을 지나야 합니다.
울창은 하나 위쪽의 숲보다는 지나가기가 쉽습니다.


Aiuruoca 폭포 다음의 폭포인 Mane(마네) 폭포로 같은 아이우루오까 강에 있습니다. (13:09 -2.006m)
이 등반 주요 명소 중의 하나이며 Aiuruoca계곡에 있는 Campo Invernada(겨울잠 평원)에 도달했다는 뜻이며 지금부터는 걷기가 조금 쉬워지고 거리상으로 반 이상 왔다는 의미가 있는 위에 좋은 경치를 보여주는 멋진 폭포입니다. 아깝게도 가는 길이 없어 구경만 해야 합니다.


마네 폭포를 배경으로 핸드폰 셀카로 찍은 기념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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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o Invernado(겨울잠 평원)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이 등반을 하였다면 하얀 꽃이 만개한 길을 가고 있겠지만 오늘은 꽃이 지고 있어 약간 지저분한 감이듭니다.
 

마네 폭포를 구경하고 있는 집사람입니다.
여기에다 지고 있는 어두운 색의 꽃을 만개한 하얀 꽃으로 대체하면 얼마나 멋진 사진이 되었겠습니까.


Campo Invernado 끝에 있는 오두막집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집도 빈집이며 위급 시 야영장으로 사용하는 Cabana는 아직 더 가야 있습니다.

Campo Invernado와 Cachoeira Mane를 배경으로. (13: 25 – 1.992m)
몇 년 전에만 해도 항상 말 몇 마리가 풀을 뜯으며 어슬렁되어 운치 있는 풍경이었는데 지금은 진입을 막았는지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Campo Invervado끝에서 줌으로 잡은 평원과 폭포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1km 정도만 더 가면 아이우루오까 강을 건넙니다.


이제 건너야 할 아이우루오까 강입니다. (14:04 -1948m)
위에서 흘러 내려오는 동안 여러 갈래의 개울이 합쳐져 꽤 큰 강이 되었습니다.


Aiuruoca강에서 GPS로 길을 확인하는 나.
고산의 강답게 깨끗하며 엄청 차가운 강물입니다.


A Cabana(오두막 집)에 도착했습니다. (14:49 – 1.837m)
강을 건넌 후 1.5km 지점에 있는 오두막 집이며 빈집입니다. 야영 시도 안에는 못 들어가며 밖에서 텐트를 쳐야 합니다.
주로 늦게 출발한 사람들 혹은 체력이 빠진 사람들이 이용하며 체력이 약해 2박 3일 코스로 등반할 때 사용되어집니다. 나도 저번 등반에서 시간이 모자라 여기서 야영을 했는데 다음 날 하나 있는 오르막 언덕인 Ladeira Misericórdia(무자비의 비탈길)을 얼마나 힘들게 올랐던지 어지간하면 어두워도 민박집까지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Cabana를 지나고부터는 넓은 길을 가게 됩니다.
뿐더러 젖었지만 별로 미끄럽지 않아 걷기가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날씨도 좋아져 비옷을 벗고 갈 수 있었습니다.


O Cupinzeiro(개미집을 만져보는 집사람입니다. ( 15:45 – 1.828m)
5 년전에 지나갈적에도 일행 모두가 사진을 찍었던 곳입니다. 별로 신기한 것은 아니나 가끔 이런 곳이 있으면 신기한 듯이 구경하며 잠시 쉬어가는 것도 등반의 한 재미로 생각됩니다.


중간중간 이런 개울이 있어 식수는 쉽게 해결됩니다. (16:27 – 1.839m)

마지막 급경사의 내리막 길입니다.
여기서 저 밑으로 민박집이 보여 힘이 절로 났지만 거리는 아직도 많아 남아 있습니다.


민박집 가까이 있는 강을 다리를 타고 건너갑니다. (17:29 – 1.724m)
이 다리가 나오면 민박집이 가깝다고 알고 있어 너무 반가운 다리였습니다.


드디어 민박집이 확실히 보입니다.
집사람에겐 어지간히 반가운 시간이었을 겁니다.
 

민박집 앞에서 포즈를 취한 집사람입니다. (17:34 – 1.736m)
이것으로 첫째 날의 등반을 마쳤습니다.


둘째 날의 행로 평면도


둘째 날의 행로 입체도
 
둘째 날 코스는 민박집에서 1km 떨어진 집 옆을 지나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우리는 착각하고 딴 등산로를 가다가(워낙에 길이 분명하여 GPS가 있는데도 눈여겨보지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 가서야 잘못 든 길인걸 알게 되었지만 GPS 에 있는 행로로는 높이 150m 거리 750m에 있는 갈림길을 들어서서 조금만 가면 원 등산로와 만나게 되어 있어 계속하여 올라 갔습니다. 허지만 도착해 보니 갈림길은 몇 번이나 오가며 찾아도 없고 수풀만 무성하여 다시 시작점으로 내려와서 올바른 길을 찾아 등산을 시작하였습니다. 집사람에게 얼마나 미안했는지 몰랐습니다. 시작부터 쓸데없이 힘을 뺀 위에 높이 490m의 언덕을 올라가야 해 도합 640m를 올라야 했습니다. 처음 어느 정도는 수풀 속을 지나가나 수풀을 나서면 햇볕을 받으며 올라가야 하고 또 전날의 내리막길에 길들여진 때문에  이 오르막 길이 더더욱 힘들게 여겨지게 됩니다. 오죽이나 힘이 들면 이 오르막을 Ladeira  Misericórdia(무자비의 비탈길)이라 부르겠습니까. 다행히 오늘은 이 고개를 마지막으로 오르막은  별로 없고 내리막으로 해발 950미터를 하산합니다. 그리고 내리막 시작부터 걷는 길은 좁고 깊은 길이라 걷기에 꽤나 불편해집니다. 워낙에 이 길이 산골 마을에서 만든 치즈나 다른 물건들을 Visconde de Mauá시에 가져가기 위해 말이나 노새를 이용하다 보니 마치 도랑 같은 길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바위가 있는 걷기 불편한 길을 약 4 km 정도 간 다음에는 넓은 도로 수준의 걷기 쉬운 큰길을 5 km 더 가면 이 등반의 끝인 Poção da Marombá(마롬바 연못)에 도착합니다.
오늘의 등반 거리는 12.47km 총 오르막 651m 총 내리막 1.027m입니다.


민박집을 출발하기 전에 기념사진 한 장.
날씨는 맑았으나 기온이 낮아 바람막이를 입어도 추웠습니다.


Ladeira Misericórdia를 오르기 시작합니다. (09:04 – 1.755m)
높이 150m를 올랐다 내려와 다시 오르기 시작해서 집사람은 벌써 힘이 드나 봅니다.


약 1km만 더 가면 오르막이 끝납니다.
멋진 경치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Pedra Preta가 보입니다.
언젠가는 올라가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는 산 중의 하나입니다.


나도 덩달아서 한 장 찍었습니다.


드디어 Ladeira Misericórdia의 끝에 도착했습니다. (10:33 – 2.059m)
산에서는 셀카 찍기가 귀찮지만 의미 있는 곳에서는 귀차니즘을 무릅쓰고 찍습니다.


지금부터 내리막을 가는 것을 축하하는 포즈입니다. (11:04 -2.186m)
집사람이 서 있는 돌이 오늘 코스 중 제일 높은 곳입니다.


이번 주는 이 팀과 우리 부부만이 이 등반을 합니다.
같은 민박집에 머물었던 팀으로 우리보다 훨씬 늦게 출발한다 했는데 길을 잘못 드는 통에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일행 중에 힘든 사람이 있었는데 지금 보니 말을 빌려 타고 갑니다.


Ladeira Misericórdia 끝이 있는 동산(Morro do Cavado)을 배경으로. (11:35 – 2.109m)
뒤에 보이는 동산이 무자비의 비탈이 끝나는 곳입니다. 사진에 있는 평원에도 야영장이 있으며 Cabana에 있는 야영장과 같은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Cume 2100(해발 2.100m에 있는 봉우리)에서 본 Papagaio봉입니다. ((11:41 – 2.085m)
사진 가운데 제일 뒤에 보이며 등산인들에 잘 알려진 산으로 Aiuruoca시에 위치하며 누구나 여기서는 의무적인 것처럼 셔트를 누릅니다.  


본격적인 내리막이 시작하며 나타나는 돌길입니다. (12:29 – 1.815m)
이렇게 큰 바위 위를 가기도 하지만 주로 작은 돌길을 내려가야 해 걷기가 힘이 드는 길입니다.
 

처음 보는 하얀색의  개미집입니다.
흙 색갈때문인지 개미 종류 때문인지 개미집 색이 처음 보는 하얀색이었습니다. 집사람이 자기 키와 개미집의 높이를 비교하며 장난질합니다. 


밑으로 내려올수록 땅 파임 새가 더 깊어집니다. (12:44 – 1.741m)
경사가 심하고 빗물이 스며들지 못하는 지면이라 흘러가는 빗물의 힘으로 깊은 고랑이 된다고 합니다. 

 
지면이 조금 부드러운 곳은 보다시피 어른 키보다 더 깊게 파여졌습니다.
이 부분은 길지는 않으나 양옆에 생긴 이끼의 색갈이 너무 보기가 좋아 찍었습니다만 생각만큼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길지 않은 위 사진의 길을 지나면 나오는 넓은 길입니다. (13:51 – 1.522m)
여기서는 걷기가 쉬워집니다. 넓이를 보아 옛날에는 찻길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작은 철조망 문을 지나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13:59 – 1.483m)
사진 가운데 먼 곳에 보이는 뾰족한 산이 유명한 Pedra Selado(말안장 돌산)입니다. 생긴 것이 말안장 같이 생겨 붙여진 이름입니다.


Maringá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14:19 – 1.388m)
그렇게 경치가 좋은 전망대는 아니나 그래도 높은 곳에서 마을을 바라보니 볼만한 경치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이 전망대를 오르기 전에 있는 갈림길에서 여기로 오지 말고 Pousada da Gruta라고 표시된 길로 가는 것이 조금 더 가깝습니다. 우리는 민박집을 통과하면 문제가 생길 것 같아 여기로 왔는데 이 공원 가까이 있는 모든 집들은 법적으로 등산객은 통과시켜야 하니 걱정 없이 민박집을 통과하면 됩니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Maringá의 경치입니다.
중심가는 보이지 않고 주위의 민박집들과 별장들이 보입니다.

 
Maringá 를 통과하는 Rio Preto입니다.
Cachoeira do Escorrega, Poção da Maringá등의 명소가 있는 강입니다.


Rio Preto에 놓인 다리를 건너고 있습니다. (14:49 – 1.227m)
이제 이 다리만 건너면 차도가 나오며 차를 여기서 기다리게 하면 이 등반은 끝이납니다. 만일 버스를 이용하면 1km를 더 가야 하는  버스 터미날에서 끝이납니다. 우리는 실수하지 않으려고 200미터 떨어진 Poção da Maringá 를 약속 장소로 잡아 거기서 끝을 맺었습니다.


무사히 등반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찍은 우리 부부의 모습입니다. (15:01 – 1.258m)
 
이 등반은 거리가 길어 힘이 들뿐 등산길도 잘 표시가 되어있고 위험한 장소도 없으므로 약간의 등산 경력이 있으면 누구나 할 수있다고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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