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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지금으로부터 22년 전인 1994년 상파울로 아넴비 대극장에서 ‘상파울로의 아리랑’이라는 타이틀로 5천여 한인 교포들에게 뜨거운 향수와 진한 감동을 선사했던 KBS 인기 장수프로 가요무대가 이번 주인 8일(수) 저녁 막이 오른다.


2016년 리오 올림픽 개최를 기념하고 브라질 한인 이민 53주년을 맞는 해에 기획, 제작되는 가요무대는 상파울로 시내에 위치한 총 3500석 규모의 최고의 시설의 공연장인 씨티뱅크 홀(Citybank Hall)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장장 3시간 30분 동안 녹화가 진행 될 예정이다.


여러 차례 보도내용과 같이 이번 가요무대 브라질 공연에는 현철, 설운도 등 국내 정상급 가수 15명을 포함해 약 1백 여명에 달하는 제작진, 그리고 15억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연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가요무대 해외공연은 미국, 일본, 독일 등 총 8회가 이뤄졌으며, 상파울로 경우에는 같은 도시에서 두 차례 공연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것이 지난 4월 초 현지답사 차 상파울로를 찾았던 양동일 PD의 설명이다.


본 공연을 일주일 정도 앞두고 양 PD는 지난 31일(화) 현지 홍보 및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가요무대 준비위원회(위원장 손시종)에서 주재하는 정기회의에 참석해 공연 진행 순서 등의 마지막 조율을 마쳤다.


이 곳 브라질에서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여러 지역 한인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양 PD는 “단순 음악프로그램 녹화라기 보다는 한국 브라질 양국간의 문화적인 교류와 브라질에 대한 한인들의 애정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계기로 현지 언론에도 이런 점이 어필이 되었으면 한다” 면서 “특히 이번 브라질 공연에 ‘쌈바의 여인’ 의 설운도씨가 1진(4일)에 포함되어 도착하면 삼바학교를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준비위원들에게 전달했고 매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고 말했다.


공연장 선정을 두고 일부 논란에 대해서는 “상파울로 공연에 앞서 브라질 이민사 등 관련 정보 서적을 구해 나름 이해를 하려 노력했지만, 현지상황 등을 고려하지 못해 발생한 것 같다” 면서 양해를 구한 양 PD는 “하지만 최고 시설의 공연장에서 최정상 급 가수들의 노래뿐만 아니라 고국의 4계절의 다양한 정취와 문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실 수 있도록 출연자 및 스태프 들이 최선을 다해 큰 잔치를 준비했다” 면서 22년 전 감동적인 ‘상파울로의 아리랑’이 재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날 모임에는 손시종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김요진 한인회장, 오창훈, 김쾌중 한인회 부회장, 황인헌 한인회 이사장 그리고 권오식 브라질한인교민합창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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