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한인 브라스에서 괴한들에게 피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

by anonymous posted May 30,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나로닷컴]  오늘(30일) 새벽 브라스 지역에서 50대 한인이 강도가 쏜 총에 맞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큰 수술을 앞두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브라스에서 새벽시장을 운영하는 50대 한인 홍 모씨가 새벽 6시경 빠리성당 부근에서 차를 몰고 신호대기를 기다리던 중 총기로 위협하는 괴한들의 습격을 받았다.


괴한들은 홍 씨가 몰던 자동차를 뺴앗아 달아나면서 홍 씨를 향해 총격을 가했고, 이 과정에서 홍 씨가 가슴에 총을 맞고 현장에서 쓰러진 것을 주민들의 신고와 도움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를 받고 입원 중에 있다.


소식을 접하고 홍 씨가 입원 치료 중인 병원을 찾아 의료 관계자와 가족들과 만난 이종원 영사는 "현재로서 환자의 상태는 의식도 있고 대화도 나눌만큼 양호한 편이다. 다만 폐 부근에 박혀있는 총알은 추가 검사결과에 따라 수술여부를 결정짓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홍 씨가 당한 사고 지역은 새벽시장과 근접한 곳으로 특히 이 지역 주차공간이 부족한 관계로 주차카드가 필요없는 인적 드믄 골목길 등에 주차를 하려는 한인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동양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와 유사한 범죄 사건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