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브라질 쌍파울로 증시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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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쌍파울로 증시 시황
최근 상파울로 증시 시황은 핫머니 외국자본작전세력들에 의해 탄핵전까지 묻지마로 급격히 오르던 증시는 지우마 탄핵후 그들만의 200% 상승 축제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이익을 실현하고 있는 가운데 참담한 브라질 경제현실과 설상가상으로 미국 연준위 금리 인상 악재 및 호메로 주까 기획부장관사임에 따른 파장으로 54,500 부터 꼬꾸라져 현재 49,000 대까지 폭락하고 있으며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는 있으나 워낙 매물이 많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달 말씀드린 대로 탄핵후 대주(공매도)로 대응하신 분들은 상당한 수익을 내셨겠습니다만 그렇치 않으신 분들은 큰 손실을 입었을 것입니다.
전체 주식 인구가 40만 정도밖에 안되는 브라질 주식 시장은 한국과 달리 기업 내재가치를 비롯한 경제 펀더멘탈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오로지 정치적 변수와 외부적 요인에 의해 움직여 왔기 때문에 그동안 핫머니 외국 작전 세력들이 시장을 좌지우지하기에 좋은 환경을 공급해 왔습니다. 2월부터 모건스탠리와 골드만 삭스을 원격조정하며 37,000 대의 휴지조각된 주식들을 사모은 워렌버핏형님은 이미 200% 이상의 수익을 달성하고 54,500 포인트 부터 이익실현을 시작하여 52,000대까지 대부분을 매각하여 큰 수익을 내고 현재까지 잔량을 매도하고 있는 중으로 그 물량을 받아낸 40만의 브라질 개미들의 곡소리가 여기저기 울려 퍼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동안 묻지마로 랠리를 주도해 오던 VALE, CSNA, GERDAU,PETROBRAS, 은행주들이 30-50% 폭락한 가운데 그 끝을 알 수 없는 상태로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라는 증시격언을 실감나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 2월부터 지금까지의 브라질 주식시장은 지우마 탄핵시나리오를 만들고 그것을 실현시켜 가면서 1월까지 증시를 대폭락시키고 2월말부터 묻지마로 증시를 급등시켜 막대한 이익을 챙긴 무서운 미국계 외국 자본가들의 농간에 놀아난 한바탕의 소동으로 그 장단에 편승하여 투자에 임했던 브라질 기관투자가들 및 40만 개미들은 올 1월까지 전례없던 큰 손실을 입은 것도 모자라 최근 보름동안의 폭락으로 그나마 남아있던 종잣돈을 깡그리 날리고 버핏 형님과 소로스 형님에게 고스란히 갖다 바치는 90년대 한국 증시에서 벌어졌던 상황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요즘 한국 증시는 산전 수전 다 겪은 백발노장2백만명의 개미 군단의 등장으로 버핏형님도 꼼짝못하고 그 눈치를 봐야하고, 외국계 오랑케 핫머니 자본 작전세력들이 오히려 깨지고 돌아가는,호시탐탐 침략을 노리는 외세로 부터 우리 자본을 지켜내는 자주 국방 증시, 이순신 장군 증시를 실현시킨것과 비교하면 브라질 증시는 참으로 한심하다 못해 불쌍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각설하고, 향후 브라질 증시는 전적으로 아직까지도 3,700억 달러의 외환보유고에 손대지 않은 외국 자본 작전세력들의 향방에 달려 있으며 지우마가 완전히 대통령직을 사임하기 전10월까지(향간에는 지우마가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는 브라질다운 발상 , 브라질에선 상식이 통하지 않는 각본대로 이뤄질 수도 있다는 발상으로) 맥빠진 힘없는 증시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만약 그들이 지우마를 완전히 몰아내고 다시한번 랠리를 시작한다면 60,000선을 내다보는 큰 수익을 낼 수 있으나, 지우마가 다시 돌아온다면 40,000까지도 주저앉을 가능성을 대비하고 투자에 임해야 하며 다음주까지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탄핵관련테마주에 대한 적극적인 대주(공매도) 전략으로 매매하시면 폭락장에서도 큰 수익이 나지 않을 까 조심스럽게 짚어 봅니다.
카톡 : Koh2008
SaoPauloRhapsody님 포함 1명이 추천
아울러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에 프로다우신 면모를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