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장면을 잡아야 되겠다.. 마음 먹고 셧더를 누른 순간
작가는 이미 작품을 완성 한 것 입니다.
완성된 작품에 대해 아쉬워 하지 마세용 ~ 아주 좋으니까요.
흔들리는 물체를 찍을 때 카메라가 흔들리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일 입니다.
타임지 커버로 나왔던 로버트 카파의 사진,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기억 하시지요 ?
오히려 그 흔들림 으로 인해 사람들은 긴박한 순간을 함께 느끼게 됩니다.
그 사진이 얼마나 많이 흔들렸습니까 ?
작가 - 만드는 사람은 외로운 사람들 입니다.
그것은 어느 분야 에서든 작가들이 가지는
작가의 멍에 이자 업보 이기도 합니다.
나무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다람쥐의 연사..훌륭한 작품 들 입니다.
앞으로도 카메라 셧더를 더 많이 눌러주길 기대 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 찍사들은 카메라를 24 시간 몸에 지녀야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많이 흔들렸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