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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지난 5월 14일(토) 브라질 한국학교(교장 홍인걸) 대강당에서는 제5회 K-POP 댄스 토너먼트(KDT)상파울루 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43개 팀이 커버 댄스를 선보였고, 약 700여 명이 대회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K-POP 등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브라질 팬들을 위해 한국 관련 행사들을 진행하는 단체인 케이오(K.Ö.) 엔터테인먼트의 루까스 조땡(Lucas Jötten) 대표를 만났다. 


케이오 엔터테인먼트는 브라질의 K-POP 팬들을 위해 탄생했다. 한인 교포들만이 아니라 K-POP과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브라질 팬들을 위한 행사를 하기위해서는 전문적인 단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그런 만큼 케이오의 가장 큰 목표는 한국 문화를 브라질에 널리 알리는 것이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 드라마, 한국 요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유튜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루까스 조땡은 “젊은이들이 디자인, 저널리즘, 이벤트 관리,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케이오는 이 젊은이들에게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K-POP 댄스 토너먼트는 상파울루 문화 사무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K-POP 노래 및 춤을 선보일 수 있는 브라질 최고의 대회다. 한국에서 가수 김범수와 래퍼 Obroject가 이번 행사를 위해 브라질을 찾았다. 올해는 특히 상파울루 뿐 아니라 브라질의 다른 주에서도 K-POP 대회가 열린다. 브라질 각 도시에서 대표를 뽑아서 전국에 K-POP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한국의 K-POP과 관련한 소통 방식에 실망을 느낀다는 브라질 대중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화와 관심 부족으로 브라질 팬들의 잠재력을 저평가하고 있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루까스 조땡은 “이런 현상은 K-POP의 본질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분 결점에도 불구하고 K-POP은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루까스 조땡은 어린 나이 때문에 곤란한 일을 겪은 적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대표의 어린 나이 탓에 신뢰감을 쌓기가 쉽지 않아, 공연을 위해 한국에서 온 연예인들과의 소통이 쉽지 않았던 것이다. 그의 앞에서 나이가 많은 직원을 불러 얘기하려고 하자, 직원이 루까스 조땡이 결정권자라고 말하며 상황을 정리하게 됐던 적도 있다. 그는 “나이가 때때로 불편한 상황의 원인이 된 적도 있지만, ‘미니CEO’라고 부르며 나이는 어려도 책임감이 있다는 칭찬을 받을 때에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제5회 K-POP 댄스 토너먼트 결승전은 오는 7월 3일에 열린다. 약 2천석 규모의 공연장을 채우기 위해 한국 아이돌 그룹을 섭외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있다고 한다. 루까스 조땡은 “브라질에서도 K-POP을 비롯해 한국 문화, 드라마, 음식, 교육 등 한국에 대한 모든 것에 관심이 많으니 먼 나라의 한국 기획사에게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신문 이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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