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음식 따봉…‘삐라시까바 다문화 축제’ 성료

by anonymous posted May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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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1일(수)부터 15일(일)까지 5일간 브라질 상파울로주 삐라시까바(Piracicaba)시에서 열린 제33회 다문화 축제에서 우리 한국음식과 문화공연이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다문화 축제는 브라질 사회를 구성하는 이민자 공동체들이 참여해 각자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다. 이기간 동안 다문화 축제 주최 측은 약 9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하며. 5일 동안 7000여명의 봉사자들이 이 행사를 도왔다.


이번 축제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브라질, 미국, 프랑스,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멕시코, 쿠바, 일본, 뉴질랜드, 아랍, 아프리카 등의 20개 이민자 공동체가 참가해 자국의 문화와 전통을 소개했다.


한국관 전시장에는 이번 행사의 후원사인 현대자동차(법인장: 이용우)의 자동차 전시와 서예교실, 우리 전통의상 입어보기 등의 행사로 현지인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주상파울로 총영사관(총영사: 홍영종)에서 우리 먹거리를 알리기 위함으로 이 기간 동안 한국관을 설치해 불고기, 잡채, 비빔밥, 김치, 만두, 부침개, 막걸리 등의 한국음식을 선보여 현지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14일(토) 밤에는K-pop팝 커버 댄스팀과 오창훈 단장의 B-TKD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기술을 선보이며 한국 문화 특별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한편 삐라시카바는 캄피나스와 성 카를로스 등 인근 도시와 함께 세계 각국의 이민자들이 모여 사는 이른바 '인종 트라이앵글'을 형성한 곳이다. 


다민족 국가인 브라질의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도시라는 점이 다문화 축제를 개최하는 배경이 됐다. 다문화 축제는 현대자동차가 삐라시까바 시에 생산공장을 건설한 것을 계기로 한국은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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