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한 시간에 혼자 앉아, 이제 브라질에 오긴 왔으니
무얼 하며 먹고 살까 ? 궁리하던 자리 입니다.
그러나 인생의 알수없는 반전(反戰)은 항상 그러하듯이
뜻하지 않은곳에서 다른 계획을 가지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내 운명을 좌우하는 큰마음 작정하고
17 년만에 돌아간 상파울로에서 어이없게
일주일 만에 다시 뉴욕에 돌아오게 만드는 운명의 계획..
그러나, 마치 탈옥에 실패한 빠삐용 처럼
결코 포기할수 없는, 그리운 상 파울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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