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에 올린 Pereque 생태 공원 방문기의 연장입니다.
처음 방문때 4번째 폭포까지 밖에 가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위해 다시 한번 더 간다며 몇 사람 꼬셔서간 두번째 방문은, 금요일까지 그렇게 좋던 날씨가 줄기찬비로 변해버려 허탕을 치고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 됩니다.
사진 1 - 지나가며 다시 찍은 4 번째 폭포
첫 방문때 찍은 사진과는 다른 맛이드는 4번째 폭포입니다. 90 미터라 소개되지만 내가 보긴 한 70 미터 정도되는 것같았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윗부분의 작은 폭포까지 합쳐 전체 높이가 90 미터인 모양입니다.
허지만 말이 좋아 70 미터지 가까이서 보면 엄청난 높이로 느껴집니다.
사진 2 - 위에서 내려다 본 4번째 폭포
보통 폭포들은 연못이 있는데 이폭포는 전혀 물이 고이지 않고 그냥 흘러가버립니다.
그리고 여기서 Rapel (밧줄타기)이 성행합니다. 회원님 중에서도 Rapel을 즐기시는 분이 계시면 한번 가 보십시오.
사진 3 - 윗부분이 보이게 찍은 폭포.
왼쪽 바위 위쪽 끝에 Rapel 용 고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진 4 - 5번째 폭포에서 흘러나오는 물줄기가 만든 4번째 폭포 윗부분의 연못.
연못을 지나 오른쪽으로 돌면 5 번째 폭포가 보입니다.
사진 5 - 5 번째 폭포를 가기위해 연못을 헤엄쳐 건너는 딴팀.
재미있다고 같이가자는 제안이 있었지만, 우리는 비록 많이 돌지만 걸어서 건너갔습니다.
사진 6 - 연못에서 흘러나오는 물줄기
사진 7 - 4번째 폭포를 향해 낙하 직전의 물이 고이는 연못
오른쪽 바위 밑이 90 미터 높이의 낭떠러지며 Rapel용 고리가 있습니다.
사진 8 - 5 번째 폭포
높이가 80 미터라고 하나 그렇게는 못되는 것 같습니다. 약 60 미터 정도되는 것 같습니다.
이폭포는 폭포도 폭포지만 연못이 일품입니다. 크기도 크지만 깊이도 꽤 있어서 더운날에는 누가 먼저라고도 할것없이 물에 뛰어들고 볼 정도로 멋진 연못입니다.
사진 9 - 기세좋게 낙하한 물이 만드는 물장벽과 연못.
아직 위로 폭포가 하나 더 있다고 합니다. 6 번째 폭포는 다음에 갔다와서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우려하던 Borrachudo(쇠파리)는 2 번째 폭포까지는 있었어나 더 위로는 모기만 있었습니다.
여름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겨울인 지금은 아무래도 많지않은 것 같습니다. 허지만 초입에는 Borrachudo나 모기가 있으니 만일을 위해 방충제를 준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