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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민주평화통일브라질자문회의(회장 박대근. 이하 평통)에서는 통일강연회를 4월 18일(월) 저녁 7시부터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노보텔 홀에서 가졌다.


손영훈 평통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통일강연회에는 김요진 한인회장을 비롯해 각계각층 한인대표 내빈과 평통 자문위원, 일반 교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북한의 인권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 날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인 그레그 스칼라튜(GREG SCARLATOIU)씨는 본 강연에 앞서 “남미는 처음이며 먼 거리지만 고향에 온 것처럼 포근하며 이렇게 직접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갑다” 면서 첫 소감을 밝혔다.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20년 동안 동구 루마니아 공산주의 아래에 살았습니다. 제 조국인 루마니아도 그때에는 북한과 상황이 매우 비슷했습니다. 외부 정보를 접하는 건 중요합니다. 그점에서 북한 주민들도 외부세계에 대해 많이 알면 알 수록 발전을 기할 수 있습니다. 또 세계인들도 북한에 대해 많이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통일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앞으로 밝은 미래가 올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희망을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레그 스칼라튜 강사는 주제인 ”북한의 인권”에 대하여 “김씨 왕조의 정권의 기초는 봉건 조선 왕조, 일제강점기를 거쳐 소련 식 공산주의를 배경으로 북한 식 주체사상을 기반으로' 정권을 다져 왔으며 지구상 유일의 3대 걸친 김씨 왕조로 현 김정은 시대의 공포정치는 오래 가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또 북한정세에서 “북이 핵을 개발하는 이유는 대내적으로 선군 정치와 체제결속을 강화하고, 대남 전략적 우위를 유지하며 미국과의 협상카드로 활용하면서 체제 보장과 경제적 보상을 요구하려는 의도이기에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 인권 등은 점진적 개선과 개혁, 개방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스칼라튜 강사는 “북한인권위원회에서 하는 일은 미국에서 북한의 인권문제를 전문적으로 조사. 연구해 보고서를 펴내고 미국 정부에 인권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비정부기구이며 THE COMMITTEE FOR HUMAN RIGHTS IN NORTH KOREA, 즉 북한인권위원회(HRNK)입니다. 2001년 미국의 저명한 외교정책 인권 전문가들이 세운 이 단체는 지난 10년 간 북한의 정치범수용소 수감자, 탈북 난민, 납북자의 인권 유린 실태와 북한 취약계층의 식량권 등의 문제와 그 개선의 시급성을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말하고 “서울에서 10년을 살았고 서울대학교에서는 외교학 학사와 석사위위를 받았으며 서울 특별시 명예시민”이라며 특별한 한국사랑을 외쳤다.


약 1시간 20분 동안 강연을 진행했으며, 강연 후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주최측인 평통은 이 날 참석자들에게 제17기 민주평통에서 발간하는 통일한국 3월호 월간지를 증정했다.


본 행사를 주최한 박대근 회장은 “이번 통일강연회 개최에 본국 사무처의 관심과 협조로 훌륭한 강사를 보내 주셨고 북한인권의 전문가인 스칼라튜 사무총장 덕분에 북한의 인권을 이해하게 됐으며 행사를 무사히 마치게 됐다” 면서 “본 행사를 통해 북한의 인권의 중요성과 우리가 왜 통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일의식 제고와 현 북한의 인권에 대한 메시지가 잘 전달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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