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를 들여온 날부터
양양이는 식사시간과 뒷간가는 시간을 제외하곤
거의 매일 매시간 저기 저렇게 다소곳이 앉아선 도를 닦습니다.
둘은 텔레파시를 동원하여 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듯 합니다.
햄스터는 언제나 그랬듯이 빠삐옹처럼 오늘도 위험한 탈출의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한 번은 야옹이가 낮잠자는 시간에 2녀석이 탈출했는데 하나는 양양이에게 물려 죽고 한녀석은 젭싸게 가구 뒤로 몸을 숨겨서 겨우 목숨은 구했지요.
우리 부부는 연구 끝에 청소기를 사용하여 녀석을 빨아냈습니다.
글구 열심히 심호흡(?)한 결과, 그날 이후 보약(?)을 먹이고,
나중에는 100 여마리 되어 지체할 수 없어서 다 Riacho Grande 어느 숲에 풀어주었습니다. 모두 석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