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봉헤찌로 자전거도로 생긴 후 3백여개 점포 문닫아

by webmaster posted Apr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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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홍창표(Nelson Hong)변호사가 13일(수) 정오 상파울로 시의회당에서 한인타운(봉헤찌로)에 자전거 도로가 생긴 이후, 3백여 개의 점포가 문을 닫고 이로 인해 3천여 명의 실업자가 발생했다며 자전거 도로를 다른 쪽으로 이전하거나 상업시간에는 차들이 주차 할 수 있도록 하는 안건을 건의했다.


이를 놓고 조세 뽈리씨 네또(Jose Police Neto)상파울로 시 교통위원회 의장을 포함한 5명의 관련분과 시의원 대표들과 약 15분 동안 진지하게 토의를 가졌으며, 지역시민 2500명의 서명이 적힌 명부와 자료사진 등을 전달했다.


이 날 홍 변호사의 5분 발언은 안팎으로 매우 긍정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제 상파울로시 교통위원회는 해당 지역 상인들간의 간담회를 가지게 되며, 의견을 충분히 고려한 후 최종적으로 시의원들의 찬반투표로 결정이 나게 된다.


홍창표 변호사는 많은 한인들이 참석 못한 것을 아쉬워하면서도 이번 서명에 동참해 준 모든 한인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혹여 이번 안건이 통과가 되지 않을 시에는 민사 소송까지 진행 할 계획”이라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전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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