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교사들 수업불참 관련 브라질한국학교장의 엉터리 해명문의 반박글
- Abeo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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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교사 수업불참 논란이 아니라 불참에 대한 공식 해명문이 아니라 사죄문 아님 사과문 아님 적어도 반성문이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간담회를 왜 학교 안이 아닌 외부에서 했나요? 외부 손님들도 있어서 외부에서 했나요? 진정한 애교심과 사명감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그런 중요한(?) 간담회를 주중에 낮시간에 수업을 앞두고 하지는 않았겠죠. 번지르하게 입바른 소리듣자고 신문고에 글을 올린것이 아닙니다. 질문의 요를 잘 모르시나봅니다.
외부에 중요한 손님이라도 모시고 간담회를 했나요? 들자하니 영사관 사람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하던데요. 영사관에서 나오라고 하면 네 하고나오고 그러는 겁니까? 영사관 높으신 분들과 간담회(?)를 하신 것이 맞다면 영사관 사람들도 생각이 짧은것 같습니다. 과연 학생들 브라질한국학교를 걱정하고 생각하는것 맞습니까? 제가 볼때는 그런것은 안중에도 없고 파견나온 파견근무자들끼리 위아래 권력구분하고 인사시키고 그런 멋진 간담회(?)를 하는것 처럼 보입니다. 늦은 업무복귀라고요? 그렇죠 그저 파견자들에겐 그저 단순 업무이고 복귀가 늦은것이겠지요. 학부모들에겐 타지 이민생활하며 한푼두푼 모아 힘겹게 피같은 학비로 지불한 수업 2시간입니다. 그 시간 동안 우리 학생들은 이유도 모른채 담임선생님이 없고 많은 학생들이 한데 모여 제대로된 교육조차 이루어 지지 않았던거 아닙니까? 결손방지 보결수업 참 말은 멋집니다. 결국 늦어질것을 알았고 남은 현지채용교사분들이 땜빵을 하신것이지요. 늦어질 것을 알았다면 왜 미리 간담회(?)시간을 저녁이나 주말로 잡지 않았나요? 이것은 불가피한 사유가 아닌 예측가능한 상황에서 벌어진 홍인걸교장선생님의 총체적 불찰이십니다. 재발방지는 당연하고 주의가 아닌 사죄하고 더 이상 학부모님들에게 브라질한국학교가 교육불감증을 주지 않겠다는 사과문을 제대로 발표하시길 바랍니다. 이곳 하나로는 물론 공식적인 학교 홈페이지에도 올려야 할 것입니다. 제가 대신 수고를 덜어드릴수도 있습니다. 무슨말인지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도서관은 참 문제군요. 우리 손자들이 처음에 유치원에 들어갔을땐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옹기종기 앉아 책도 보고 공부도 하고 컴퓨터도 하고 어른들을 모셔 컴퓨터도 가르쳐주고 참 유용한 공간이였음을 기억합니다.
하지만 관리자가 바뀌고 교장선생님께서 관리를 시작하신후 부터 엉망이 된것 아닙니까? 왜 2년째 도서관 관리자는 도서관운영을 정상화시키지 못하는 겁니까? 능력이 안되면 할수 있는 사람을 불러 관리를 맡기고 정상화를 노력해야지 그 관리자를 그대로 나두고 책들을 왜 그대로 방치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 학교운영위원회는 한국에서 학부모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브라질한국학교는 몇분의 학부모위원을 모시고 회의를 하셨나요? 포어가 편한 학부모를 위해 통역은 있으셨나요? 정말 학부모가 눈치보지 않고 말할수있는 분위기에서 진행하셨나요? 모두가 참여하는 학교운영위원회가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빠른 시일안에 학생들에게는 도서열람이 가능해질것을 독촉하는 바이며 학부모와 교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열린공간이 되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40분으로 수업을 늘였다면 다른 수업시간이 짧아졌나요? 쉬는 시간이 짧아졌나요? 본국파견교사들의 재능기부를 강력히 희망하고 요구합니다. 파견교사가 받는 봉급도 적지 않는데 머나먼 타국까지와서 재능기부를 한다면 참 얼마나 보람된 진정 우리 교민 아이들을 위한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시간당 55헤알 파견교사한테는 얼마안되는 돈 아닙니까. 차라리 재능기부로 학교를 돕는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수업도 무료인데 말입니다. 아이들 학비가지고 장난치지 맙시다.
브라질한국학교는 우리 브라질교민들의 자랑이고 자존심이고 기둥이 될것입니다. 물론 협회가 있어야하고 감독을 하고 회초리와 당근을 줘야 할 기관인 협회와 교육부도 있어야 하겠습니다. 여기서 물론 더 중요한 것은 브라질 교육부와 브라질 법률에 저촉하지 않는 선에서 말입니다. 이 말은 협회장님께서 참 수고도 많고 손과 발로 뛰시는 훌륭한 분이시지만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곧 한국학교 홈페이지에서 사과문을 볼것을 기대하면서 손녀 손자를 한국학교에 보내는 할애비 였습니다.
간담회를 수업 빼먹고 외부에서 한다? 교육부에 물어보면 딱 답이 나오겠네요
사실대로 얘기하자면 총영사가 새로 교사들 왔으니 밥한번 먹자고 해서 홍교장이 한국에서 온 교사들 다 데리고 나가서 총영사 비위 맞추고 온거 아닙니까?
듣자하니 한국에서 온 교사들은 교육부 파견 교사도 아니고 한국학교에서 교사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한 사람들로 월급은 한국에서 받는 것은 기본이고 브라질에서도 달러로 또 주구 집 월세 내주고 거기다가 생활비까지 얹어주고 그것도 모자라서 교장이 방과후 학교 만들어서 수당을 듬뿍 얹어준다던데 맞는 말이라면 한국학교 돈 많은 모양이네요. 돈 쓸데 없어서 한국에서 교사 모셔다가 집세 내주고 월급주고 수당주고 수업 빼먹고 점심 먹으러 땡땡이 치고. 학교에 돈 많으니까 이제 모금하러 다니지 않겠지. 도와달라고 찾아오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