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인 배우 진교상, 유명 배우 사브리나 사토 남편역으로 캐스팅

by webmaster posted Mar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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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브라질 한인 배우 진교상(30. Jin Gabriel)씨가 GNT 방송에서 제작하는 신작 시리즈물에서 유명 일본 혼혈 배우인 사브리나 사토(Sabrina Sato)의 남편역으로 출연한다고 14일(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적으로 알렸다.


진교상씨는 "내일(15일) GNT방송 시리즈물에 사토의 남편 배역을 캐스팅되어 출연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한 후 "값진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항상 응원해 준 모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시리즈물에서 진교상씨의 남편 배역 출연 분량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지만, 현재로서는 페이스북 내용에 'participação especial - 특별출연' 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단역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저녁 8시경에 등록된 해당 글은 2시간 만에 50여개의 댓글과 3백여건의 '좋아요' 등 폭발적인 호응과 지지를 받고 있으며, 다양한 출생국가의 팬들의 축하메시지들로 들썩이고 있다. 


그 가운데 넬송 홍(한국명 홍창표)씨는 "그 간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참고 이겨나가는 모습 정말로 기쁘고 감사하다. 브라질 사회에 점점 많은 한인들이 진출하기를 바란다"며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주재원이였던 부모님을 따라 브라질 마나우스로 이민 온 후 13년 전 부터 이 곳 상파울로에서 홀로 거주하며 연기자로서의 꿈을 키어오고 있는 진교상씨는 데뷔작으로는 벨로 오리존찌 도시를 배경으로 젊은 두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KOREA'(2013)라는 작품에 출연, 다음 해 열린 상파울로 국제단편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는 케이블 유명 인기만화 사무라이 잭(Samurai Jack) 실사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내년 인터넷판 공개를 목표로 촬영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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