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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브라질에서 한국 출생 소년이 차기 '탁구신동'으로 불리며 작은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동'이라고 불리우는 주인공은 지금으로부터 8년 전인 2007년 부모와 함께 꾸리찌바(Curitiba)로 이민 온 1.5세 심 준(2004년 생)군이다.

심 군은 5년 전인 7살때 처음 아버지를 따라 재미로 탁구를 시작하면서 특별한 연습 없이 6개월 만에 출전한 꾸리찌바 Pre-mirim(10살 미만) 대회에서 첫 우승을 시작으로 이어 참가한 7개 대회에서 연속 7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그 해 '탤런트 상'을 수상하며 서서히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 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단 한 번도 놓치지 않고 3년간 빠라나주 탁구대회에서 1등을 한 바 있으며 더 큰 대회경험을 쌓기 위해 전국 각 지역에서 열리는 2012 꼬빠 브라질(Copa Brasil)대회에서 큰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같은 대회에서 개인전 2등과 단체전 1등(2014) 작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매 회 꾸준하게 실력이 향상되는 심 군의 실력을 눈여겨본 탁구협회 임원의 추천으로 협회에서 선정한 미래 유망주로 선정되었으며 2015년에는 중국으로 한 달간 유학을 보내줄 정도로 촉망을 받고 있다.

차기 국가대표가 되려면 규정상 브라질 국적이 필요하여 부랴부랴 귀화하여 지금은 엄연한 브라질 국적을 가지고 대회에 참가 중이나 뿌리나 언어 모두 한국인임은 분명하다. 

그 동안 특별한 코치없이 아버지와 함께 연습 중이었으나 탁월한 감각을 익히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연습이 필요하여 지금 아버지(심광수)와 단 둘이 론드리나에 있는 ACEL 클럽에 소속되어 유명한 코치인 윌리안 쿠마가이(Willian Kumagai)의 지도를 받고 있다.

론드리나 ACEL 클럽에서는 빠라나주에서 열리는 시합에는 지원해주기로 했으나, 전국적으로 여행 다녀야 하는 꼬빠 브라질에는 비용이 많이 들어 지원이 어렵다고 한다. 현재 전국 순위 5위에 올라가 있는 심 군의 실력은 날로 인정받고 있지만 차기 국가대표를 목표로 열심히 뛰려면 기업이나 단체의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브라질 이민 온지 몇 년 안되어 자비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아이를 뒷바라지한 아버지 심 씨는 큰 아들과 아내를 꾸리찌바에 두고 작은 아들과 함께 클럽이 있는 론드리나에 살며 두 집 살림으로 많이 힘들지만, 아이를 위해서 열심히 뛰고 있다며 "기업이나 단체의 지원이 아니라도 아무리 작은 지원과 관심이라도 받고 싶다. 낮선 브라질에서 혼자 꾸려나가기가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해온 손정수씨는 일본계 후손들이 선점하고 있는 브라질 탁구계에 유일한 한국인으로서 앞으로 좋은 결과를 남길 수 있도록 주변의 관심과 후원을 절실히 기대하고 있다면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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