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김요진 한인회장이 작년 총기 사고로 입원 중인 한인 오 모씨를 만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김 한인회장은 지난 26일(금) 오창훈 부회장과 김쾌중 치안대책준비위원장 그리고 교포 정재성씨와 함께 오 씨가 작년부터 입원 치료 중인 병원을 찾았다고 탑뉴스(Top News)가 보도했다.
탑뉴스에 따르면 현재 오 씨는 의식만 돌아온 상태며 경과는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는 의료진의 설명을 들은 김 회장은 “치안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방문을 통해 깊이 통감했다” 면서 “하루빨리 대책위원회를 통해 치안대책 마련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쾌중 치안대책준비위원장은 “제2, 3의 오 모씨 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치안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면서 "이를 위해 치안대책위원회가 곧 공식적인 출범을 앞두고 있다" 고 교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오 씨는 작년 7월 토요일 오전 테니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집에서 나간 후 저녁 7시경 상파울로 아나호사(Ana Rosa) 지하철 부근 도로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