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일칼럼

브라질 리포트 <1>산업계 일반

by webmaster posted Mar 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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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대한 지원대책 요청

2015년 공업 생산은 전년대비 8.3% 감소하였으며, 업계에서는 2016년의 경우도 업계의 어려움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 강세는 수출 산업 등 특정 업종에 혜택을 주고 있지만, 공업계 전체의 침체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과거 10년 이상 헤알화 강세가 계속되면서 많은 기업들은 수입품과의 가격경쟁에 밀려서 시장을 잃었다. 업계는 우선 그동안 잃어버렸던 고객 확보에 최우선으로 나서고 있다. 

전국공업연맹(CNI)은 특히 수요가 침체하고 있는 철강, 자동차, 자동차부품,기계류, 전기전자, 화학, 봉제등의 경우 긴급한 타개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정부의 지원방안을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로서는 재정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고,계속하여 증세 조치를 내놓고 있어 산업계의 요구사항과는 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즉 업계는 소비자의 구매력 약화, 수요부족, 고용환경 악화를 해결할 대책을 요구하고 있으나,정부는 재정 개선을 위한 증세와 인플레 관리를 위한 고금리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업종별 현황

- Abimaq(전국기계공업협회)에서는 브라질 공업계의 설비 가동연수가 평균 17년임에 대하여 독일의 경우 평균 8년인 점을 예로 들며 설비 교체와 이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호소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도입하기 위해서는 우선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구형 기계를 신형 기계에 교체할 경우 기계구입에 부과되는 모든 연방 조세공과의 15% 상당부분을 조세공과환급하여 연방 조세공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 자동차 분야의 경우 이미 산업용 자동차의 교체 지원 프로그램이 있지만 현 시점에서 국내 자동차시장이 회복될 징후는 없다. 수출은 헤알 강세가 약 10년간 계속되면서 해외시장을 잃었으며,최근의 달러 강세후 수출은 어느 정도 회복되고 있으나.업계의 생산 회복에는 상당 기간을 요한다. 10년 전 브라질 자동차 공업은 생산의 약 35%를 수출했지만 최근 수출 비율은 17%로 절반 수준이다.현재 브라질 자동차 공업부문의 생산설비 가동율은 50%수준에 불과하다.

- 브라질 철강원(IABr)은 현재 철강업계가 겪고 있는 국제 수요부족등의 문제들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전세계 조강의 과잉 생산량은 브라질 생산능력의 약 14배에 해당하는 7억톤 수준으로 이중 4억톤을 중국이 생산하고 있다. 2000년 당시 브라질의 중국산 철강제품 수입 비중은 전체 수입의 1.3%에 불과하였으나, 현재는 50%이상까지 증가하였다. IABr에서는 브라질에 수입되는 강재에 대한 관세의 인상을 요구하면서,이 같은 관세 인상이 WTO의 국산품 보호조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IABr은 국내수요의 회복은 빨라야 2017년이후로 전만하고 있다.

- 브라질 화학공업협회(Abiquim)은 국제저유가의 상황에서도 높은 생산비 구조와 수요 위축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브라질의 원료(천연가스) 비용은 미국에 비하면 3~4배 높다. 화학공업의 경우 제품의 성격상 높은 수준의 기능 취업자를 필요로 하고 있어 가능한 해고를 회피하고 있지만 2015년의 경우 과거 15년중 최초로 취업자 수가 전년대비 0.6% 감소했다.


업종별 실적, 전망, 고용

 

항목

2015년
실적

2016년
전망

고용(천명)

2015년

2016년

철강

국내판매

-16%

-3.9%

-22.3

-6.8

자동차부품

명목매출

-17.7%

+1.3%

-29.8

-8.4

전기전자

실질매출

-10.0%

-6.0%

-45.5

해고 증가

기계

생산

-14.4%

-6.0%

-45.0

-20

화학

매출

-3.4%

전년대비-

-2.4

안정

자동차

생산

-26.6%

-7.5%

-14.7

해고 증가

의류

생산

-35%

전년대비-

-60.0

해고 증가

공업계

생산

-8.3%

-3.8%

-608.9

해고 증가

출처:업종별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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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KCB Consulting에서 발행하는 Brazil Report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Brazil Report의 정기 구독은 douglas@koreacenter.com.br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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