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전문통역인 양성 한브통역센터...한인타운에 이번 달 29일 오픈

by webmaster posted Feb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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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한인 전문통역인 양성과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한브통역센터(대표: 노기홍 이하 KBTC)가 이번 달 29일(목) 오프닝 행사를 갖고 정식 오픈한다.

오프닝에 앞서 지난 22일(월) 오전 브라질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마련된 KBTC(R. dos Bandeirante, 284번지)센터에서는 교포 언론사들을 초빙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교포 1.5, 2세 청소년들이 통역 일선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 그리고 진출 기업이 원하는 만족스러운 통역의 역할을 다하지 못해 생기는 여러 문제점을 느꼈다는 노기홍 KBTC대표는 “교포 청소년들이 보다 체계적인 훈련시스템과 여기다가 정확한 언어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다면 향후 지금보다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고민으로 시작했다" 고 설립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KBTC는 전문 통역인을 양성해 브라질에 진출하는 한국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브라질기업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뿐더러 비영리 운영을 통해 1.5, 2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직업의 환경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자문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사회에 있어 브라질 시장의 위상과 더불어 국제적인 행사 유치 등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브라질은 방문하는 한국 기업들이 늘고 있는 추세지만 포르투갈어 전문통역사들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각종행사나 엑스포, 전시장, 비즈니스, 관광 등 정확한 전문 통역서비스가 필요하지만 비체계적이고 개인적인 채널로 통역서비스가 이루어 지고 있다.
 
이에 KBTC는 100% 회원제로 운영되며 트레이닝과 세미나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가 되어있으며, 통역뿐만 아니라 번역(서류, 문서, 자료, 도서, 미디어)과 교육(통역사 기본 예절 및 분야별 정보교육)등 지원범위를 점차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또, 젊은 층들을 대상으로 하는 열린 문화의 공간으로서 서로 간의 정보 공유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회원들이 일자리를 얻고 기업 진출을 돕는 가교역할의 장도 제공한다.

KBTC 박영훈 부대표는 “영리목적에 앞서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인력관리와 기업이 만족하는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요자와 공급자의 통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KBTC는 열린 시스템을 지향하는 이념과 조직을 구축해 가는 단체로서 청소년들의 많은 방문과 격려를 당부했다.

회원가입과 관련 자세한 기타사항 문의는 전화 ((11)3457-9973) 또는 홈페이지(kbtc.com.br)를 참고하면 되며, 한브통역센터 조직 구성은 다음과 같다. 대표 노기홍, 부대표 박영훈, 기획 섭외부장 차승민, 마케팅 사업부장 송기혁, 관리 운영부장 노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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