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한인회, 이민 53주년 기념 한국공원에서 추모행사 가져

by anonymous posted Feb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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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브라질한인회(회장 김요진)에서는 브라질 한인 이민 53주년을 기념해 브라스 한국공원 이민 선구자 추모비에서 추모행사를 가졌다.


추모행사는 2월 12일(금) 오전 10시 30분 김요진 한인회장을 비롯해 김진탁 노인회장, 이종원 영사(경찰), 한병돈 브라질체육회장, 신형석 체육회고문,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 나성주 부회장, 최원석 브라질해병대회장 및 회원, 김대웅 전 한인회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


김쾌중 해병대 전우회 부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이민 선구자들에 대한 묵념,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탁 노인회장과 홍영종 총영사를 대신해 이종원 영사가 기념비에 헌화했으며, 윌리암 우 연방하원의원은 임샬롬 보좌관을 통해 축전을 보내왔다.


이 날은 53년 전인 1963년 대한민국 최초 정책이민인 제1차 영농이민자들이 브라질 산토스 항에 도착한 날로써 한인회는 “개척자 정신으로 성실하게 땀 흘려 이룩한 브라질 한인사회에 이민 선구자들을 추모하고 다가오는 이민 100년의 후손들을 위해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무궁한 영광을 위함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고 밝혔다.


김요진 한인회장은 “이민 선구자들은 자신의 건강과 젊음을 바쳐 한인사회를 개척했다. 이제 우리는 브라질 사회에서 더 발전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필요 시에는 과감한 개혁은 물론 앞으로 더욱 단결하며 번영하는 한인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이 날 특별히 조상민 사범이 미국에서 태권도 행사를 앞두고 기념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브라질해병대전우회 회장 및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솔선수범하여 추모비 부근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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