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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보건장관이 신생아 소두증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지카(zika) 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3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중남미 보건장관 회담에 참석한 카스르투 장관은 "브라질에서 지카 바이러스 확산 사태는 통제되고 있다"면서 "경제적 어려움에도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이집트 숲 모기' 박멸과 백신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카스트루 장관은 지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방안의 하나로 일부에서 제기하는 중남미 국가 간 국경 봉쇄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상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날 회담에는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남미국가연합,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공동체(CELAC) 등 중남미 지역 국제기구 회원국 보건장관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스트루 장관은 지카 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한 미국과의 협력이 시작될 것이라는 내용도 소개했다.


이와 관련, 미국의 보건 당국과 질병 전문가들이 오는 11일 브라질을 방문, 백신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전화통화를 해 지카 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한 고위급 실무그룹을 설치하기로 했다.


한편, 브라질에서는 지난달 30일 현재 소두증 의심사례로 보고된 신생아 4천783명 가운데 404명이 소두증으로 확인됐다. 70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3천670명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소두증 신생아 404명 가운데 지금까지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것은 17명이라고 보건 당국은 말했다. 또 소두증이 의심되는 신생아 사망자 76명 가운데 5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두증 신생아는 156개 도시에서 확인됐으며, 페르남부쿠 주를 비롯한 북동부 지역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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