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가게에

by 최인숙 posted Aug 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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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아찌


할배

이렇게 세손님이 차례로 속옷을 사러 왔다.









오빠가 첫손님이다.


비와이씨 빤쮸 7장만 주세요.



어머나 ! 오빠야가 요즘 사업이 잘되시는가부당~~



예... 사업이 번창하여 이제부터는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이렇게 하루에 하나씩 갈아입을라구여.

.
.
.
.
.두번째손님

아찌가 가게에 들어왔다






빅맨 빤쮸 3장만 주실라요~~


옴마나....오빠야보다 아찌야가 요즘 사업이 잘않되시나?

방금 오빠야는 빤쮸를 7장이나 사갔는데...



요즘 사업이 불갱기라

이틀마다 하나씩 갈아입을라꼬 안구라요~~

.
.
.
.

잠시후 할배가 들어오시면서


...





낮게 목소리를 쫙~~ 깔고


내헌테 빤쮸 4장만 파시구랴~~



우짠일로 할배야가 아찌야보담

한장을 더 사가신디요?

.
.
.
.

내야 ... 이제

봄, 여름, 가을, 겨울 만 갈아입으면 안되건나





◆ 아~♬~싸! 즐거운 하루되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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