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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최근 4개월간 브라질을 중심으로 소두증(microcephaly)환자가 급속히 퍼지고 있는 가운데 주상파울로총영사관(총영사 홍영종)에서는 27일(수) 보도자료를 통해 지카(Zika)바이러스에 대한 주의 및 안전내용을 공지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2014년 147건에 비해 지난 4개월간 3,893건이 발생하였으며 이 중 49명이 사망했다.


올해 1월 브라질 보건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최근의 브라질 내 소두증 환자는 북동부 지방에서 90%이상이 발생하였으며, 주로 뻬르남부꼬(Pernambuco), 빠라나이바(Paranaiba) 그리고 바이아(Bahia)주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남쪽지방에 속하는 상파울로(Sao Paulo)주에서는 6건, 히오 데 자네이로(Rio de Janeiro)주에서는 118건이 보고됐다.


소두증(포어명 : microcefalia)은 두뇌와 두부가 미발달된 상태로 머리둘레 32센치미만의 신생아가 태어나는 증상을 의미하며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의 지카 바이러스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릴 경우 발열, 발진, 눈 충혈 등과 같은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나서 3~7일 정도 지속되는 감염증으로 대부분은 별다른 치료 없이 회복되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백신이나 치료약은 없는 상태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소두증과 지카 바이러스가 관련 있으며, 특히 임신 첫 3개월 내 감염된 경우 태아가 소두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동포여러분께서는(특히 임신부) 집 안밖에 모기가 생기지 않도록 청결을 유지하시고, 모기가 있을 것이 우려되는 장소를 방문할 때는 긴 소매, 긴 바지, 모자 등을 착용하며,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지카 바이러스가 중남미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공포가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올해 1월 15일 자국 임신부의 해당 지역 여행을 자제하도록 권유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였으며, 한국 질병관리본부에서도 20일 임신부의 중남미 등 유행지역 여행을 출산 이후로 연기할 것을 권고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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