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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신생아 소두증(小頭症) 유발 위험이 있는 지카(zika) 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해 미국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브라질 보건부 산하 위생감시국(Anvisa)의 자르바스 바르보자 국장은 26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에 "브라질과 미국이 지카 바이러스 백신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르보자 국장은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이번 주에 만나 백신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 정부와 세계적인 대형 제약업체들은 지카 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른 시일 안에 개발될 가능성을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 17일 "기록적으로 짧은 시간에 백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나, 백신 개발을 주도하는 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는 백신 개발에 3∼5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미주대륙 21개 국가·지역에 퍼졌다고 전했다.


이는 미주대륙 55개 국가·지역의 40%에 육박하는 수치다.


WHO는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 숲 모기(Aedes aegypti)가 캐나다와 칠레를 제외한 미주대륙 전체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성인 대부분에게서 발열이나 발진 등과 같은 가벼운 증세만 나타난다.


WHO는 임신한 여성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지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곳에 여행하기에 앞서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라고 권고했다. 아울러 각국 정부에 살충제 등을 사용해 모기를 없애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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