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대한민국 정부표창 전수식’이 동포사회 주요인사, 공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월 21일(목) 오전 11시 주상파울루 총영사관(총영사 홍영종)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정부표창 전수식에서 대한 민국 외교활동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양인 한브교육협회 건축이사, 김학구 전 브라질월드컵 동포지원회 총괄위원장이 외교부장관(장관 윤병세) 표창을 각각 수상하였다.

김양인 한브교육협회 건축이사는 16년간 한브교육협회로 건축이사로 활동하며 건물 및 강당 신축, 건축 허가, 감리 등을 무보수로 지원하는 등 브라질한국학교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학구 브라질월드컵 동포지원회 총괄위원장은 다양한 동포단체 책임자를 역임하고, 특히 2014 브라질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전을 위해 동포 응원을 총괄하는 등 국위선양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홍영종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동포사회 발전과 한.브라질 양국간 교류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한 수상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이번 전수식이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의 중남미 핵심지역에 거주하는 상파울루 동포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희망했다.

또 “금년에도 동포사회 발전과 모국과의 교류 강화를 위하여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구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총영사관 및 동포사회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전수식에서는 2015년 제52회 무역의 날 계기 수출진흥 및 해외시장 개척에 공헌한 유공자 포상식도 병행한 가운데, 이명석 한국수출입은행 상파울루사무소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장관 윤상직)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명석 소장은 2014년 부임 이래 국가산업전략인 ‘해외 건설플랜트선진화’ 사업 발굴에 적극 부응하여 우리기업의 브라질 투자 및 수출 증진에 진력한 점이 수상의 배경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