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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전후해 대량실업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13일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리우 시 당국은 올림픽 개막과 함께 인프라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건설 근로자들이 대거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림픽 개막과 동시에 최소한 3만5천 명 정도가 실업 상태에 빠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건설 근로자들을 각종 도시정비 사업에 재배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나, 경제위기로 민-관 투자가 줄어드는 상황이어서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리우 건설근로자노조의 니우톤 두아르치 코스타 대표는 "올림픽 인프라 공사가 끝나고 나서 근로자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줄 수 있는 건설 사업이 거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건설 부문에서 대량실업 사태가 벌어지면 고용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경기침체에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의 경영난까지 겹치면서 리우 시에서는 지난해 11월까지 12개월 동안 7만2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사상 최악의 경제위기를 겪는 브라질은 리우 올림픽 운영 경비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가 연방경찰 예산까지 삭감하면서 올림픽 치안 대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정부는 리우 올림픽 치안 지휘권을 연방경찰이 아닌 군에 맡기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법무부와 국방부가 이 문제를 놓고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리우 올림픽 기간에 군과 경찰을 합쳐 8만5천 명을 동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치안 대책을 마련했다.


남미 대륙 사상 첫 올림픽인 리우 대회는 2016년 8월 5일부터 21일까지 계속된다.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9월 7∼18일에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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