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제갈영철 한브교육협회 회장

by webmaster posted Jan 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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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신년(丙申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2015년을 돌이켜보면, 많은 분들께서 한국학교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지원 덕택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 앞으로 희망의 빛을 찾을 수 있다는 긍정의 생각을 품게 하는 한 해였습니다. 후세 교육을 위하여 교민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서 학교를 세웠던 기적을 이루었듯이 또 다시 어려움에 처한 학교를 정상화시키는데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보내 주신 교민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외적으로는 박근혜 대통령님의 브라질 방문에 이어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및 교육부 실무자 분들이 학교를 방문함으로써 브라질한국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내적으로는 다른 해와 다르게 광복 70주년 기념식과 문화행사를 한국학교에서 성대하게 개최하였고, 특히 학부모님들의 참여도뿐만 아니라 학교에 대한 이해도를 드높이고, 학교를 개방화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는 데 전환점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가일층 학교 정상화에 더욱더 노력하고 2016년 새해에도 좋은 성과와 좋은 결과를 맺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다음과 같은 새해 각오와 희망찬 포부를 밝혀봅니다.


  첫 번째로 선생님들과 교직원들의 모든 힘을 모아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검증되고 우수한 교육시스템 도입에 힘쓰겠습니다.


 두 번째로 교육원을 유치하여 유휴시설을 활용하도록 하고, 강당과 이벤트실을 개방하여 교육 문화공간으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가 지역사회에 공헌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체납액에 대한 장기 분할 납부가 현재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보다 안정적으로 납부될 수 있도록 자산관리위원회를 설립하여 책무성을 강화하겠습니다. 


 네 번째로 장학기금을 더 많이 확보하여 학생들에게 장학 수혜 폭을 늘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 번째로 학생들에게 등하굣길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하고,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게 하며, 통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학교통학 버스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설확충 및 교육환경을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섯 번째로 한국어 및 문화 보급을 위하여 오후에 한국어 과정을 개설하겠습니다.


일곱 번째 한국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제도상으로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하여 상호 협력관계를 통하여 한국학교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들의 꿈과 희망이 성취되시길 기원드리며 한국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극심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아낌없는 후세교육에 대한 관심과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브교육협회 회장 제갈영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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