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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지난 11월 22일 브라스에 위치한 신암교회 본당에서는 <2015 이웃초청 감사찬양축제> 첫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을 기존 클래식한 교회음악장르의 프로그램으로 생각하고 왔던 사람에게는 예상을 완전히 뒤엎는 다이나믹하고 파워풀한 찬양곡들에 매료되고 말았을 것이다. 


이미 작년 성탄음악회를 통해 짜임새있는 진행과 엄선된 레파토리로 청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낸 바 있는 신암교회 찬양대에서는 올 해 더 많은 인원을 확보하여 60여명의 합창으로 파워풀한 찬양을 완성도있게 준비하여 듣는 이들로 하여금 작년보다도 더 좋았다는 평을 내놓게 했다.





출연진과 청중이 하나된 감동의 시간 = 찬송가 편곡과 흑인영가로 구분된 1부와 2부 순서 외에도 독창, 듀엣, 4중창등 다양한 순서들이 있었는데 시선을 끄는 일은 브라질 성악인 들이 유창한 발음의 한국어로 찬송하는 모습이었다. <성도들이 행진할 때>, <할렐루야>, <마른뼈들이> 같은 경쾌한 곡들은 청중들의 큰 박수와 환호성을 자아내게 했고, <신자되기 원합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등의 익숙한 찬송선율이 나올 때는 잔잔한 은혜의 눈물이 맺히게 했다.


오랜 연습이 맺은 값진 열매 = 공연을 마친 후 총 연출을 맡고 지휘했던 이정근 씨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해왔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음악회를 기획하며 레파토리 선정이 참 어려웠습니다. 감사절기에 맞는 곡들이 어떤 곡이 있을까 고민했고 클래식한 곡과 모던한 편곡의 적절한 조화가 있고 기존의 교회음악회 형식과는 조금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듣기는 쉽고 편하지만 연습하여 소화하기엔 상당히 어려운 곡들을 정하게 되었죠. 그동안 대원들이 고된 연습을 견뎌내느라 수고 많이 하셨는데 오늘 이렇게 열매를 맺고 모두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힘든 만큼 열매는 더 값진 것을 실감했습니다. 찬양축제에 오신 분들이 큰 기쁨과 위로와 힘을 얻어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청중들의 다양한 소감도 전해왔다.


“많은 분들이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멋진 공연을 보여줬다는 분이 계셨고 음악회를 처음오신 분인데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고 끝까지 놓치지 않고 보셨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찬양을 듣다가 일어나서 춤을 추고 싶을 정도였다는 어느 어르신의 즐거운 표정이 눈에 선하고 이렇게 어려운 곡들을 비전공자로 구성된 사람들도 잘 해낼 수 있구나 실감했다는 말이 인상 깊게 남습니다. 모두 좋은 대원들을 만나게 된 덕분입니다. 준비하는 과정과 분위기도 즐거웠고 서로 힘을 모았기에 가능했던 잊지 못할 은혜의 자리였습니다”.


놓치면 후회할 앵콜공연 12월 13일에 = 이번 감사축제는 오는 12월 13일 오후 4시 동양선교교회에서 앵콜공연을 앞두고 있어서 참석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다. 벌써부터 첫 공연의 감동이 전해지면서 12월 놓치면 후회할 음악회라는 훈훈한 소문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그 날 공연에는 성탄절기에 맞춘 찬양들이 프로그램에 추가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주최측은 "유난히도 힘들었던 2015년을 한 해를 마감하면서 좋은 음악회를 통해 이민생활에 지친 마음과 영혼이 힐링을 얻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며 많은 참석과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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