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 지부(이하 KOWIN)는 10월 2일(금) 오후 12시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루스플라자(Luz Plaza)호텔 연회실에서 홍영종 총영사 부부, 이종원 영사, 박남근 한인회장, 나성주 한인회 부회장, 박길강 부인회장, KOWIN회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 및 제 7기 출범식을 거행했다.

김정희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여성 가족부 김희정 장관의 감사장 전달과 위촉장 전달에 이어 홍영종 총영사, 박남근 한인회장의 인사말과 김숙자 전임 담당관이임사, 홍은경 신임 담당관 취임사 그리고 기념촬영을 마지막으로 오찬의 시간으로 이어 졌다.

홍영종 총영사는 “이 자리에 참석한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여성들의 섬세함과 어머니의 강인함으로 이민사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자식들은 브라질 사회에 다방면으로 진출하였다”면서“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 지부제 7기 출범식을 축하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숙자 전임 담당관은 “세월이 빠르다고 절실히 느낄 수 있는 것은 제가 2013년에 취임하고 코윈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갖고 열심히 2년을 뛰어 왔으며 오늘 이 영광스런 이임식을 하게 되었다”며“그 동안 코윈 임원진 및 회원 여러분께서 수많은 노고와 아낌 없는 협조가 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코윈이 브라질 한인 여성을 대표하는 소통의 장으로 차세대 양성 및 발굴과 앞으로 브라질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모범단체로 거듭나길 기원하며 제 7기 홍은경 담당관에게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홍은경 신임 담당관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 지부제 7기 출범식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 2년간 지역 활성화와 한인여성의 정체성을 높이고 유대를 강화 하며 선진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힘쓰겠으며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 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어 모든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준비된 오찬을 나누며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 지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유일한 글로벌 한인여성통합교류로 지난 2001년 여성가족부 출범과 함께 시작돼 여성 인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세계 각 지역 한민족 여성 간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