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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헤알화 추락이 계속되면서 1인당 소득이 4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브라질 국민의 1인당 소득은 지난 2011년 1만5984달러에서 올해는 7856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1인당 소득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1기 정부(2011∼2014년) 동안 계속해서 줄어왔지만 절반 이상 추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2년 1만3778달러, 2013년 1만2707달러에 이어 2014년에는 1만1567달러였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경기침체와 헤알화 하락이 이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지난주부터 미국 달러화 대비 헤알화 가치가 연일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1인당 소득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게 됐다. 

미국 달러화 대비 헤알화 환율은 2011년 달러당 1.68헤알이었지만 지난주 환율은 달러당 3.991헤알에 마감됐다. 22일에는 사상 처음으로 달러당 4헤알을 넘어선 데 이어 24일에는 달러당 4.146헤알까지 치솟았다. 브라질 정부가 1994년 ‘헤알 플랜’을 도입하면서 헤알화를 공식 통화로 사용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내년 1인당 소득은 6653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브라질 중앙은행은 올해 브라질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세계 7위에서 9위로 내려앉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브라질의 GDP 규모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에 이어 7위로 평가됐다. 이탈리아·인도·러시아가 8∼10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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