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2015-09-24) 헤알이 반짝 가치 상승한 것에 대한 고찰
- 물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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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물곰돌이 입니다.
금일 오전 중 장 개장이후에 요사이 항상 그러왔던 것처럼 환율이 치솟아서 오늘도 역시나하고 한숨을 내 쉬고오늘도 우울한 하루를 보내던 차~ 뜬금없이 신무을 뒤적이다. 브라질 중앙은행장이 외환보유를 풀어 환율을 잡아보겠다는 소릴하길래 추세를 막기는 힘들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가만히 생각해보니 swap cambial로 개입한 적은 있어도 시장에 직접개입에 관한 발언은 처음이라 약간은 기댈르 가져 보았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에 환율을 살펴보았더니 이론! 뜬금없이 추세가 반전되어 급하락하는 양상으로 보이길래 놀라움을 금치 못 하였습니다.
외환 직투에 관한 기사 뜬 시각이 오후 두시 십이분경이니까 얼추 반응이 온 시각에 맞춰 보니 맞어 떨어지길래 이러다가 말겠지 했으나 생각보다 시장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우오오오오 소리가 입에서 나왔습니다.
참고로 한국은 옐런 할매의 금년중 금리 인상 발언으로 강보합세로 마감되었으니 조금 더 웃기는 스토리지요. 나름 웃기는 하루였습니다. 언제까지 돈 풀어서 시장의 불확실성을 잠재울 수 는 없겠지만 외환보유고 풀어서 환율잡겠다고 나섯던 러시아가의 모양새를 일찌기 잘 살펴 보았다면 아무래도 시장 반응을 살펴보며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할 것 같아요. 중앙은행장님은 참 귀엽게 생기셨는데 항상 땀흘리며 시장상황에 어쩔 줄 몰라하시다 오늘 초강수를 두시는 모습을 보니 조금은 흥미로운 하루 였습니다.
참고로 사진은 장 마감 이후 사진이라서 (-11%)표시되어 있습니다. 오해 마시길 바랍니다.
다들 즐거운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출처> http://veja.abril.com.br/noticia/economia/dolar-passa-a-cair-apos-tombini-admitir-uso-de-reservas-internaciona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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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외환 보유액이 세계 6위라는건 아무래도 무시할수는 없겠죠 핫머니라고 해도....
아무리 작전세력이라는게 존재할지라도 4천억달러를 상대로 작전세력을 핀것같지는 않고 필수도 없겠고..
다만 심리적인요소로 달러는 계속 불안하게 움직일것입니다.
다만....
분명 중앙은행의 역할이 이런상황에서 그 역할을 등시했다는 것은 제가보기엔...
정부의 바램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배제할수 없을듯 합니다. 직접 개입이던 스와핑을 통하던...작년초부터
개입포기선언할때부터 이미 달러의 상승은 예고된 수순을 밟고가고 있는듯 했습니다.
이제 4를 찍으니 새삼 직접개입을 하겠다는것은 뭔가 바램대로 움직이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속내는 아무도 모르죠....
올라서 버는놈 잃는놈 있을테니...
중앙은행도 어짜피 사람이 움직이는 단체이다보니....
중앙 은행장 Alexandre Tombini 의 혼란속의 금융시장을 오후 4시30분, 수십명의
기자 앞에서꼭 7시 30분 만에 극적으로 진정 시킨것은 어쨋건 최고의 One man show
이였다. 앞으로도 외환 보유고를 풀어 달러의 상승을 계속 억제 시키겠다며 현 브라질의
외환 보유고는 안전하다고 장담했다.그는 브라질은 현재 침대 꼴숑 밑에 US$ 370 bilhoes
를 잘 보관하고 있으니 걱정 붙으러 매라 했으니 우선 한숨 돌리고 두눈 크게 뜨고 잘 주시해
보아야겠다. 그렇게도 심한 기복의 불안전한 미불 달러가 오늘은 우선 조용히 안정돼 점차 하강
기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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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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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상황은 브라질내의 어떤 정책에 의해 환율의 방향이
장기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전망하기는 좀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시적으로, 조금의 변동은 가져올 수 있을지 모르지만
대세는 거스럴 수 없는 국면인 것을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