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의류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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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분야의 변화
패스트 패션 브랜드(이른바 SPA브랜드)는 지난 10년 동안 의류 분야의 브랜드 가치 성장을 이끌었으며, 애스레틱(athletic) 스포츠 브랜드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럭셔리 의류 역시 성장했다. 하지만 패스트 패션과 럭셔리 패션 사이에 있는 브랜드들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가치를 제공하지 못한 채 고군분투했다. 2014년에는 의류 분야가 2013년보다 29%나 성장하여 전체 성장을 이끌었지만 2015년는 0.1% 성장하여 거의 변화가 없었다. 2015년 브랜드 가치가 높은 의류 브랜드 상위 10개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매장 방문과 인터넷 검색으로 많은 정보를 얻고 있는 소비자들은 가치 소비를 지향하며, 그들은 보통 패스트 패션 선두 브랜드인 자라, H&M, 유니클로에서 원하는 것을 주로 발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브랜드들은 빠르게 업데이트되는 다양한 상품과 세련된 디스플레이로 매장 경험을 즐겁게 하고 소비자가 오래 매장에 머물도록 만들고 있으며 패스트 패션 선두 브랜드들은 온라인 판매도 시작했다.
자라는 소비자의 매장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매장 직원들이 소비자로부터 들었던 피드백을 매니저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시스템화 하여 전세계 자라 각 매장별로 어떤 상품이 왜 판매되는지 또는 왜 판매가 되지 않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자라는 전 세계적으로 매장을 2000여 개 보유하고 있으며, 멕시코와 한국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고 중국의 T-mall에도 자라 사이트를 만들었다. 또한 유럽과 미국 주요 도시의 쇼핑 지역에 매장을 열기 위해, 뉴욕 소호를 비롯한 주요 쇼핑 지역의 건물을 매입하기도 했다.
H&M은 2014년 325개의 매장을 추가로 개점하여, 2014년 기준 55개 국가에 3,261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에는 페루, 마카오, 남아프리카, 인도 등에 몇 백 개의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고 2014년부터 온라인 판매 지역을 늘려나가고 있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을 비롯한 13국에서 온라인 판매를 진행했으며, 2015년에는 9개의 유럽 국가에서도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H&M은 40개 국가의 900개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서 ‘H&M Beauty’라는 피부관리 라인도 출시할 계획이다.
유니클로(Uniqlo)는 미국과 유럽에서 계속적으로 공격적인 매장 확대 계획을 가지고 있고 2014년 처음으로 독일 베를린과 호주에 매장을 열었다. 특히 중국, 홍콩, 대만에서 유니클로 매출이 좋았는데, 이 지역에는 374개의 유니클로 매장이 있으며, 매년 100개의 매장이 추가될 계획이다. 중국 지역에서 2014년 회계연도에 집계된 매출은 2013년 대비 66.5%가 상승한 액수로 2014년 기준 유니클로는 852개의 일본 매장과 633개의 해외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1년 안에 200개의 매장을 추가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보온성과 청량감을 제공하는 소재 기술로 계속 차별화를 진행할 것이다.
이렇듯 패스트 패션 브랜드들이 스타일, 가치, 빠른 재고 회전으로 성공하고는 있지만, 의류 분야에서 가장 성장이 높았던 브랜드는 패스트 패션 브랜드가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대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타미힐피거;와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로 나타났다. 많은 의류 브랜드들이 가치 소비와 럭셔리 제품 소비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이에 타미힐피거는 적절한 가격대의 럭셔리 제품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타미힐피거는 전체 분야를 통틀어서 204년 대비 가장 성장률이 높은 20개 브랜드 중 유일한 의류 브랜드로 포함되어 11위를 차지했다. 반면, 미국 달러 강세는 랄프 로렌의 해외 사업에 악영향을 미쳐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랄프 로렌의 미국 지역 판매는 경쟁 브랜드의 공격적인 할인 정책으로 인해 2015년 초 매우 하락했는데, 여전히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뉴욕 5번 가에 플래그십 스토어도 개점했다. 또한, 휴고 보스는 유럽과 아시아의 몇몇 주요 시장에서 럭셔리 제품 판매가 부진하고 러시아 관광산업도 주춤하면서 판매가 부진했다.
한편, 브라질 월드컵은 스포츠 의류와 제화 브랜드에게 좋은 기회였다. 나이키는 공식적으로 월드컵을 후원하지는 않았지만 10개의 팀에 제품을 제공했다. 또한 소치 올림픽과 미국 프로 축구(NFL) 수퍼볼 경기에서 새로운 상품을 선보였다. 나이키는 운동량을 측정하는 기기 등 디지털 장비에 집중하는 등 온라인 사업을 42%나 성장시켰는데, 나이키 여성 부문이 남성 부문보다 더 빠르게 성장했는데, 나이키의 “Better for It” 광고는 여성들이 운동과 건강에 신경 쓰도록 자극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업계의 평가이다.
반면, 아디다스는 월드컵을 공식적으로 후원했으나, 러시아 시장과 미국 골프 시장의 부진으로 인해 매출이 급감했다. 아디다스는 세계 주요 도시인 뉴욕, 런던, 파리, 상하이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며, 향후 몇 년 안에 미국에 55개의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렇듯 스포츠 브랜드 간에 경쟁이 더 치열해졌지만, 애스레틱 레저 웨어 분야의 성장은 룰루레몬(Lulu Lemon)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룰루레몬은 요가 팬츠 비침 현상으로 인해 리콜을 실시하는 등 악재 속에서도 천천히 브랜드 가치를 성장시키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은 매장과 온라인 경험을 모두 중요시 여기므로 매장은 제품을 보여주는 것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해야 하고, 온라인은 광고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여 전체적으로 매장 경험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 밀레니얼 세대는 의류를 구매할 때 넓은 선택 폭, 스타일, 가격을 모두 고려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공장 사고의 영향으로 의류를 제작하고 공급하는 모든 과정에서 지속가능하고 윤리적인 방법이 사용되었는지에 대해서도 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패스트 패션 브랜드(이른바 SPA브랜드)는 지난 10년 동안 의류 분야의 브랜드 가치 성장을 이끌었으며, 애스레틱(athletic) 스포츠 브랜드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럭셔리 의류 역시 성장했다. 하지만 패스트 패션과 럭셔리 패션 사이에 있는 브랜드들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가치를 제공하지 못한 채 고군분투했다. 2014년에는 의류 분야가 2013년보다 29%나 성장하여 전체 성장을 이끌었지만 2015년는 0.1% 성장하여 거의 변화가 없었다. 2015년 브랜드 가치가 높은 의류 브랜드 상위 10개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의류 분야는 남성복, 여성복, 스포츠 브랜드로 이뤄진 매스 마켓
매장 방문과 인터넷 검색으로 많은 정보를 얻고 있는 소비자들은 가치 소비를 지향하며, 그들은 보통 패스트 패션 선두 브랜드인 자라, H&M, 유니클로에서 원하는 것을 주로 발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브랜드들은 빠르게 업데이트되는 다양한 상품과 세련된 디스플레이로 매장 경험을 즐겁게 하고 소비자가 오래 매장에 머물도록 만들고 있으며 패스트 패션 선두 브랜드들은 온라인 판매도 시작했다.
자라는 소비자의 매장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매장 직원들이 소비자로부터 들었던 피드백을 매니저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시스템화 하여 전세계 자라 각 매장별로 어떤 상품이 왜 판매되는지 또는 왜 판매가 되지 않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자라는 전 세계적으로 매장을 2000여 개 보유하고 있으며, 멕시코와 한국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고 중국의 T-mall에도 자라 사이트를 만들었다. 또한 유럽과 미국 주요 도시의 쇼핑 지역에 매장을 열기 위해, 뉴욕 소호를 비롯한 주요 쇼핑 지역의 건물을 매입하기도 했다.
H&M은 2014년 325개의 매장을 추가로 개점하여, 2014년 기준 55개 국가에 3,261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에는 페루, 마카오, 남아프리카, 인도 등에 몇 백 개의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고 2014년부터 온라인 판매 지역을 늘려나가고 있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을 비롯한 13국에서 온라인 판매를 진행했으며, 2015년에는 9개의 유럽 국가에서도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H&M은 40개 국가의 900개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서 ‘H&M Beauty’라는 피부관리 라인도 출시할 계획이다.
유니클로(Uniqlo)는 미국과 유럽에서 계속적으로 공격적인 매장 확대 계획을 가지고 있고 2014년 처음으로 독일 베를린과 호주에 매장을 열었다. 특히 중국, 홍콩, 대만에서 유니클로 매출이 좋았는데, 이 지역에는 374개의 유니클로 매장이 있으며, 매년 100개의 매장이 추가될 계획이다. 중국 지역에서 2014년 회계연도에 집계된 매출은 2013년 대비 66.5%가 상승한 액수로 2014년 기준 유니클로는 852개의 일본 매장과 633개의 해외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1년 안에 200개의 매장을 추가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보온성과 청량감을 제공하는 소재 기술로 계속 차별화를 진행할 것이다.
이렇듯 패스트 패션 브랜드들이 스타일, 가치, 빠른 재고 회전으로 성공하고는 있지만, 의류 분야에서 가장 성장이 높았던 브랜드는 패스트 패션 브랜드가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대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타미힐피거;와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로 나타났다. 많은 의류 브랜드들이 가치 소비와 럭셔리 제품 소비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이에 타미힐피거는 적절한 가격대의 럭셔리 제품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타미힐피거는 전체 분야를 통틀어서 204년 대비 가장 성장률이 높은 20개 브랜드 중 유일한 의류 브랜드로 포함되어 11위를 차지했다. 반면, 미국 달러 강세는 랄프 로렌의 해외 사업에 악영향을 미쳐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랄프 로렌의 미국 지역 판매는 경쟁 브랜드의 공격적인 할인 정책으로 인해 2015년 초 매우 하락했는데, 여전히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뉴욕 5번 가에 플래그십 스토어도 개점했다. 또한, 휴고 보스는 유럽과 아시아의 몇몇 주요 시장에서 럭셔리 제품 판매가 부진하고 러시아 관광산업도 주춤하면서 판매가 부진했다.
한편, 브라질 월드컵은 스포츠 의류와 제화 브랜드에게 좋은 기회였다. 나이키는 공식적으로 월드컵을 후원하지는 않았지만 10개의 팀에 제품을 제공했다. 또한 소치 올림픽과 미국 프로 축구(NFL) 수퍼볼 경기에서 새로운 상품을 선보였다. 나이키는 운동량을 측정하는 기기 등 디지털 장비에 집중하는 등 온라인 사업을 42%나 성장시켰는데, 나이키 여성 부문이 남성 부문보다 더 빠르게 성장했는데, 나이키의 “Better for It” 광고는 여성들이 운동과 건강에 신경 쓰도록 자극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업계의 평가이다.
반면, 아디다스는 월드컵을 공식적으로 후원했으나, 러시아 시장과 미국 골프 시장의 부진으로 인해 매출이 급감했다. 아디다스는 세계 주요 도시인 뉴욕, 런던, 파리, 상하이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며, 향후 몇 년 안에 미국에 55개의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렇듯 스포츠 브랜드 간에 경쟁이 더 치열해졌지만, 애스레틱 레저 웨어 분야의 성장은 룰루레몬(Lulu Lemon)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룰루레몬은 요가 팬츠 비침 현상으로 인해 리콜을 실시하는 등 악재 속에서도 천천히 브랜드 가치를 성장시키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은 매장과 온라인 경험을 모두 중요시 여기므로 매장은 제품을 보여주는 것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해야 하고, 온라인은 광고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여 전체적으로 매장 경험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 밀레니얼 세대는 의류를 구매할 때 넓은 선택 폭, 스타일, 가격을 모두 고려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공장 사고의 영향으로 의류를 제작하고 공급하는 모든 과정에서 지속가능하고 윤리적인 방법이 사용되었는지에 대해서도 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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